드디어 제 새로운 노트북이 도착했습니다. 이름하여 기가바이트 판타소스 P25W Dual Storage Window 8입니다. 다나와에서 178만원에 구입했습니다. G마켓/11번가 그런거 안하고 (돈이 없었기에) 업체 중에서 노트타운이라는 곳에서 구입했습니다. 주문할 당시에 G마켓등에서는 182만원 가량에 팔고 있었습니다. 26일에 주문해서 28일에 왔으니 저희 집이 제주도임을 감안한다면 나름 괜찮게 왔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갑자기 집에 오니 이런 택배박스가 있더군요. 제 가슴은 엄청나게 두근거렸습니다. 박스를 받은게 저희 어머니여서... 그러던 참에 어머니가 '너 택배왔어'라는 소리에 카타르시스를 느꼈습니다.

 

 저 큰 박스를 여니 여러겹의 뽁뽁이(다른 분들은 초록색 에어백(?)이 있었던 것 같은데 저는 다량의 뽁뽁이였습니다.)에 싸여진 검은 박스가 나왔습니다. 알고보니 검은색 모델도 있는 모양이군요. 뭐, 저는 노란색이 더 예쁩니다. 참고로 제가 구매시에 색을 지정하지 않아서 이때까지만 해도 제 노트북이 어떤 색일지 조마조마했었습니다. 어떤 분들은 분명 노란색을 주문 했는데 재고가 없다던지 하는 이유로 검은색이 오는 경우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박스를 여니 스티로폼이 노트북을 또 보호해주고 있었습니다. 고가라서 그런지 대단한 정성이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하긴 이렇게라도 안하면 누가 택배로 노트북을 구매할까요? 저처럼 집이 제주도가 아닌 이상에야 말이죠. 노트북 사러 용산 갈 수도 없는 노릇이고.

 

 내용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트북 본체와 노트북 배터리와 전원 코드/전원 배터리에 드라이버등 여러 CD입니다. 어떤 분들은 다른 사은품도 제법 있었던 모양이던데 저는 달랑 이게 끝이네요. 내심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안타깝습니다. 다들 비싼 돈 주고 사는 건데 말이죠.

 

 노트북의 모습입니다. 제법 예쁘게 생긴 노트북이죠. 람보르기니 같다고 하시는 분도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단순히 색 때문에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매우 적절한 비유입니다. 노트북도 가벼운 편에 속합니다. 2.6KG입니다. 대부분의 게이밍노트북은 보통 4KG 5KG하는데 이 노트북은 성능을 생각한다면 매우 가벼운 편이에요.

 

 체험지수인데, 숫자가 안 보이시는 분들을 위해서 적어드리면 프로세서 7.9/메모리 8.1/그래픽 7.1/ 게임 그래픽 7.1/ 하드디스크 8.1입니다.  어떤 분들은 최저점수가 7.6도 나오던 것 같았습니다만 저는 7.1입니다. 0.5면 차이가 큰건가요? 체험지수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어째서 같은 노트북인데 숫자가 0.5나 차이가 나는 거죠? 10점 만점에 0.5차이면 그래도 나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0.5 차이가 크다면 좀 슬플것 같습니다. 그보다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마 그래픽은 내장이고 게임 그래픽은 외장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어째서 두개 점수가 같은 거죠? 제가 뭔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요? 살짝 미스테리합니다. 설마 부품이 이상한게 왔다던가... 그런걸까요?

 

 

 마치며...

 솔직히 G마켓등을 이용하는 게 아니고 용산 업체 사이트에서 구매하는 것인 데다가 집이 제주도여서 많은 걱정을 했었습니다만 대단히 무사히 왔습니다. 무사히 와서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아직 게임은 돌려보지 않았지만 많은 기대를 해봅니다. 윈도우 8이 익숙하지 않아서 다소 손이 해매는군요.

 

 이 기념 포스트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가 무슨 노트북 전문가가 아니어서 전문적인 말은 잘 할 줄 모릅니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다수의 게임을 최대한 활용하여 열심히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 이미지

MYIG

게임에 대한 모든 정보와 평론, 문화에 대한 모은 감상과 체험, 개인적 경험에 대한 모든 기록을 하는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