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 전 프링글스 5개인가를 사서 거기 번호를 적으면 스피커는 준다는 이벤트가 있었죠. 우리누나가 저에게 보내주었습니다!! 제가 이쪽에 관심이 있다는 걸 아는 것이었을까요... 매우 기분이 좋았습니다. 바로 들으려고 했지만 놀랍게도 AAA건전지가 3개나 필요해서ㅠㅠ 그리고 일자드라이버도 필요했기에 얼마전에 드라이버도 새로 사서 들어봤습니다. 이 포스팅에 긴 말은 필요 없을 듯합니다. 사진과 영상으로 모든 것을 대신합니다. 

 아, 그래도 조금 설명을 하면 전체적인 성능은 만족합니다. 적어도 제가 전에 샀던 15000짜리 외장스피커보다는 나은 성능을 자랑합니다. 프링글스에 끼워서 쓰는 게 보통 사용법인데 굳이 끼우지는 않아도 소리에 지장은 없는 듯합니다. 소리가 위아래에서 나는 것 같아서 설마 아래에서 울리는가? 싶었지만 그런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그냥 프링글스 있으면 잡기 편하다 이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저음이 꽤 많이 올라서 비트가 더욱 신명나게 됩니다. 영상으로는 큰 변화가 안보이실 수도 있지만 직접 들으면 비트가 훨씬 강렬해집니다.




까기 전, 썩 괜찮은 상자입니다.


스피커를 끼운 모습. 꽤 어울리고 잡기도 편해서 나가서도 쓸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박스에 끼우기 전. 프링글스 박스가 크신 것 같으면 그냥 저대로 써도 큰 문제는 없는 듯합니다.


뒤에 보니 AAA건전지가 3개 필요하고 일자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살짝 충격...


역시 꽤 이쁘게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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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벨킨 키보드케이스

 4만원인가 5만원 했던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 케이스는 싼 것도 있고 비싼 것도 있고 다양한 제품들이 있는데 로지텍 같은 대기업은 좀 비싼 것 같고(그래도 제 친구가 갖고 있는 9만원 짜리 써보니 확실히 좋긴 하더군요.), 이 제품 정도면 나름 보통 가격대의 제품인 듯 했습니다. 색은 여러 개가 있었지만 남은 색 중에서 파란색이 괜찮았기에 파란색을 구매했습니다. 

 제가 블루투스 키보드를 써보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갤럭시 S를 쓸 시절에 cozy인가 거기 제품 싼 거 샀었는데(한 3만원 정도) 확실히 작은 것은 장점이었으나(당시 갤럭시S의 2배도 안되는 크기였습니다.) 너무 작은 듯도 했고 무엇보다도 키 간격이 거의 없어서 타자가 정말 불편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살 때는 그래도 아이패드에 맞추면서도 가급적 큰 녀석으로 사야겠다 싶었는데 아이패드는 딱 사이즈에 맞는 키보드 케이스들이 많더군요. 키보드만 있는 것들도 많았었지만 저는 스마트 덮개를 사지 않았습니다. 키보드 케이스 하나 있음 되는거죠. 여하튼 그러한 연유로 구매했습니다.

 이 회사 제품 전체적인 특징인 듯한데, 한영변환이 다소 불편한 편입니다. 옵션으로 지정해 줘야 합니다. 한영키가 따로 없다는 것이죠. 저도 헤매다가 네이버에서 찾아서 겨우 했네요. 방법은 설정에 들어가셔서 일반 -> 손 쉬운 사용 -> 키보드 -> 고정키 -> 켬 을 한 후에 Alt + Option으로 변환하는 것입니다. 제 친구 9만원 짜리도 최근에 이와 비슷한 방법으로 한영변환을 하던데, 뭔가 업데이트로 인한 영향이었을까요? 만약 제가 잘못 본 것이 아니라면 비단 이 회사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겠죠. 뭐, 한 번 해놓으면 불편할 것은 없습니다.

 아이패드를 세워서 사용할 수 있는데, 다른 제품처럼 몇 칸 몇 칸 이런식으로 되어있지는 않지만 사용시에 무리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막 다루면 곤란해질 듯도 합니다. 고정하는 부분이 플라스틱 그런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기본적인 사용에는 무리가 없을 듯해요. 사용하는 느낌은 키보드의 배치나 간격 등이 적절해서 사용시에 무리가 없어서 마음에 듭니다. 블루투스 방식이어서 가끔씩 충전을 해야하는 데 간간히 해주면 배터리로 고생할 일은 없을 듯합니다. 전체적으로 매우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다만 아무래도 조심조심 다루어야 할 필요성이 다소 느껴지더군요. 아이패드용 키보드가 크게 다를지는 모르겠지만 키보드라는 것이 갑자기 훅 문제가 생기는 제품이잖아요? 그거만 조심한다면야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다만 아이패드 에어 2기준으로 살짝 거슬리는 점은 이 제품이 본래는 에어 1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세세한 부분은 에어 2와 맞지 않습니다. 기본적인 사용에는 전혀 무리가 없지만 뭔가 거슬리는 감정을 느낄 분도 일부 있으실 수도 있습니다.














2. 다기펜 p702


영상에 나오는 소리...는 제 소리가 아니구요. 다음팟 방송을 보고 있었는데 그 소리가 고스란히...ㅠㅠ



 터치펜은 처음 사보는 것입니다. 제가 갤럭시 노트를 써본 적도 없기에 사실상 스마트폰에 쓰는 터치펜은 처음 사는 것입니다. 에어 2는 나름대로 큰 태블릿 PC니까 펜은 응당 필요하다는 생각 하에 구매해봤습니다. 여러 제품들이 있더군요. 나름대로 이것 저것 생각해보다가 고심 끝에 구입해봤습니다. 위의 키보드처럼 중저가 수준의 제품을 사고 싶었기에 이 제품은 딱 그정도 가격대였습니다. 

 고수는 붓을 탓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죠. 저는 고수가 아니기에... 이 제품으로 막 그림도 그리고 그러다보면 이 제품의 진가를 알 수 있었겠지만 저에게 그 정도의 손재주는 없었습니다. 다만 여러 방향으로 막 써봤는데 제 생각처럼 터치펜이라는 물건이 엄청난 물건은 아닌 듯했습니다... 100%원하는 대로 확확 써지는 제품은 아니더군요. 너무 작게 글씨를 쓰려다 보면 인식이 완전히 되지는 않는다던가. 하지만 가벼운 느낌은 마음에 듭니다. 크게 쓰면 완전 자유로운 느낌으로 글을 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괜히 샀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후에 그림을 더 공부하던가 하면 그때는 그림도 많이 그리고 이 펜의 진가를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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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펀드가 조금 있었습니다. 정말 조금 있었습니다 45만원... 처음에 제태크 연습을 할 겸 넣었다가 빼지는 않으면서 수익은 고정되거나 줄어들기만 하니 점점 잉여스러워지다가 최근 펀드 상황이 심히 좋지 않던데 이 기세를 타서(?) 조금 손해를 봤지만 펀드를 팔아버리고 아이패드 에어 2 64GB WIFI 버전을 구매했습니다.


 IOS 기기를 처음 써봐서 나름대로 신선한 경험을 느끼고 있습니다. 다만 또 하나 느낀 점은 '안드로이드가 IOS 이긴다 이긴다 하더니 진짜 많이 따라잡긴 했구나'라는 점이죠. 아, 참고로 순전히 어플 퀄리티로만 판단한 기준입니다. 제가 하드웨어적으로 비교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요. 뭐, 시장점유율은 진작 안드로이드가 이겨버렸죠. 하여튼 작년 정도만 해도 IOS가 어플이 압도적으로 좋았었죠. 그래서 안드로이드 폰을 쓰면서도 항상 IOS가 부러웠습니다.(제 주변 아이폰 쓰시는 분들이 되게 혁신적인 게임을 많이 하고 계시더라구요.) 그러다가 막상 아이패드가 생기고 나니 조금은 아쉬운 마음도 들더군요. 약간 제가 환상을 가지고 있었던 듯 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어플리케이션에서 생각보다는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여러 애플 쓰시는 분들이 그렇게 편하다 편하다 하던 터치 인터페이스도 저에게는 상당히 불편하게만 다가왔어요. 그리고 화면이 커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천지인이 안되면 저 같은 사람들에겐 분명히 불편할 수 있는 요소입니다. 그리고 뭐랄까... 전체적으로 편의성과는 거리가 좀 먼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딱 느낌이, 매니아들이 익숙해지면 정말 좋다고 생각할 만한 정도. 그런거 있죠? 어려운 게임이어서 처음에는 성가시고 짜증나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이거만 하는 그런 거. 너무 제가 많은 것을 바랐던 것일 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왕 생긴 것, 익숙해지도록 노력해야겠지요. 애초에 아이폰보다 아이패드를 갖고 싶기도 했었습니다. IOS의 양질의 게임들을 하고 싶었거든요.



11번가 광고 아닙니다. 분명 지마켓으로 주문했는데...



오오 쌔끈한 옆모습!!!



이 것을 본 순간 열광의 도가니!!!



충전기가 부속품으로 있습니다. 참 부속품은 빈약하죠. 아이폰처럼 이어폰이라도 주지ㅠㅠ



사과 모양을 본 순간 두 번째 열광의 도가니!!!



그래 여기 한국이야!!!







 개인적으로 느낀 점 중 하나는 아이패드를 과연 제대로 쓰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까 하는 점이었어요. 왜냐하면 제 상상 이상으로 한글화가 안 된 어플이 많았거든요. 아, 물론 사람마다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는 일단 태블릿 PC이니까 침대에서 영화나 인터넷 방송을 본다는 것 자체로도 가치를 느낄 수 있고, 아직은 그래도 양질의 게임이 많은 만큼 그쪽에서 매력을 느낄 수도 있는 것이죠. 저의 경우는 IOS에 양질의 어플이 많기에 그 좋은 어플들을 최대한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 그리고 태블릿 PC니까 터치 기능이 되니까 그림을 그릴 수도 있겠구나 하는 게 두번째 였습니다. 세 번째는 신문과 책을 볼 때 스마트폰보다 훨씬 편하고 모양도 나겠죠.(폰을 뚫을 듯이 쳐다보는 그런거... 좋지 않죠?ㅋ) 뭐, 지금도 계속 앱스토어를 둘러보면서 저한테 필요할 만한 어플들을 계속 살펴보는 중입니다.


 제 블로그에서 리뷰할 수 있는 게임의 폭이 훨씬 널어져서 기분 좋습니다. 게임도 큰 화면으로 할 수 있으니 리뷰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 점은... 영상을 녹화하려면 무슨 기계를 사야하던데 10만원이 넘더군요. 제가 취직하거나 로또라도 되지 않는 이상 당분간은...ㅠㅠ 아무튼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졌다는 것은 되게 좋은 일이죠. 매우 바람직합니다. 솔직히 이번 포스트는 다소 자랑용... 도 있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군요!! 다소 환상에서 깨어났지만 그래도 현실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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