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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여나 제가 아까 썼던 구글 블로거 관련 글을 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앞으로 제 메인 블로그는 구글 블로거 tothetopclass.blogspot.com이 될 것입니다. 정확히는 저 블로그를 일종의 허브(hub)블로그로 활용할 생각입니다. 앞으로 티스토리에서 쓰는 글은 백업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3년 넘게 써온 블로그를 한순간에 버릴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이 블로그에도 글을 쓰긴 할 것입니다. 하지만 여기에 쓰는 모든 글은 제 메인 블로그에도 올라갈 것입니다. 물론 내용은 조금씩 달라질 수 있겠지요.

 앞으로 티스토리가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마음이 그저 불안해지지요. 망할 것이라 보는 분들이 많지만 그럴 일은 없다고 보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어째 점점 구석으로 가버린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만... 열심히 해봐야죠. 제 블로그는 제 즐거움이니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2016년 11월 애드센스 수입은 22.02달러입니다. 저번 달에 비해 3.99달러나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번 달에 공부 포스트를 다 끝냈습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레 블로그 활동이 줄어들었죠. 그러다보니 블로그에 오시는 분들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꽤 슬펐었는데 이번 달 말에 갑자기 방문자수가 600명, 700명(?)이 돌파하는 기적을 체험한 후 마지막 날에만 3달러가 넘는 엄청난 수익을 내면서 말일에 갑자기 확 벌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벌써 12월이라는 생각에 가슴이 아픕니다. '뭐했지???'라는 생각 외에는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런 때 가끔 제 블로그를 보면 '아 이런 글을 썼구나'하는 생각에 조금은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곤 하지요. 물론 써야 할 글은 많지만요... 아무튼 공부하느라 시간은 없지만(특히 게임을 못해요... 주말에 도타 한판씩 겨우 하는게 전부... 물론 이게 정상이지만요) 쟁여놓은 것은 항상 있으므로... 일주일에 3번 최소한 쓰겠다는 생각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를 조금 개편해봤습니다. 제 블로그 스킨이 컴퓨터로 볼 때는 이만한 것이 없을 정도로 훌륭한 스킨이지만 모바일로 볼 때는 카테고리 창이 밑에 있어서 창을 쭉~~ 내리던가 해야 하는데 그러기에는 글이 너무 길고, 위쪽 버튼을 이용한 카테고리는 전체적인 부분만 나오고, 그래서 이번에 날 잡고 좀 손봐봤습니다. 마침 스킨이 업데이트도 있었기도 했구요.

 근데 수정하는 과정에서 skin.html 부분을 복사 붙여넣기 하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통째로 복붙하다보니 제가 전에 시간을 들였던 설정이 다 초기화 되어버려서..... 1시간 가까운 시간을 들여 html 아무 것도 모르는데 일일이 보고 바꾸고 하면서 겨우 원상복귀 시키고 구글 애드센스 풀려버린거 다시 어찌어찌 하고 기어코 제 소기의 목적까지 달성해버렸습니다. 지금 조금 불안정한 면이 보이는데 이는 곧 정상화될 듯합니다.

 어쨋든 들인 시간은 1시간이 넘지만 수정 내용은 별로 없습니다. 모바일에서 위쪽 버튼을 눌러서 카테고리를 들어가는 부분을 세분화시켰습니다. 제 블로그의 주력 분야라 할 수 있는 게임, 음악(장차..), IT 부분을 서브 카테고리까지 한번에 들어갈 수 있게 바꾸었으니 나름대로 개편은 개편이라 하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사용하시면서 1초라도 편하게 쓰신다면 그것만으로 저에게는 큰 만족이라 할 수 있을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