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의 외형입니다. 저는 쿨러를 처음 사는 것이기에 이게 특별히 예쁘게 생겼다던가 그런 건 잘 모르지만 일단은 나쁘지 않습니다. 이외에 사진에 나오듯 각도를 올림으로써 높이를 최대 6단으로 조정할 수 있고(저의 경우는 현재는 1칸 높이고 다닙니다. 원래는 높이지 않았다가 저희 누나가 너무 밑에 있는게 아니냐고 하시더군요.) USB포트 4개가 추가로 지원됩니다. 높이를 높이는 건 좋은데 아무래도 높이를 높이면 높일 수록 키보드의 경사가 점점 급경사가 됩니다. 그래서인지 1칸까지는 익숙해질 수 있지만 그 이상으로 높이를 높이기에는 노트북을 살짝 사용하기 힘들어집니다. 물론 키보드를 따로 가지고 계시다면 얘기는 달라지겠지요.

 

 세번째 사진은 쿨러의 후면인데 저 상표부분을 잡고 움직이면 쿨러팬의 위치를 조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쿨러의 단점 중 하나가 상자에도 그렇고 자체적인 별다른 설명서가 딱히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아내기 힘들어요. 저도 실제로 저 기능을 쓰지 않고 말이죠. 정말 쿨링에 민감하신 분들은 사용하면 좋으실지도 모릅니다. 아무래도 효율이 더 늘어나긴 하겠지요.

 

 

 

 

 전원을 켰을 때의 모습입니다. 파란 불이 들어오면서 팬이 돌아갑니다. 바람의 세기는 그다지 강하지 않습니다. 제가 쿨러를 처음 써서 잘 모르지만 개인적인 느낌은 '이거로 되나?'싶은 정도의 바람입니다. 물론 바람이 너무 세면은 노트북 사용에 지장이 있겠지요. 바람의 세기는 대략 휴지 정도는 날아갈 듯한 바람입니다.

 

 

 

 

 USB포트는 4개가 있는데 핸드폰을 충전한다던지 여러 용도로 쓰일 수 있지만 제가 USB포트에 한 문단을 할애한 이유는 따로 있는데 저는 처음에 USB포트가 무려 4개나 있어서 꽤나 기분이 좋았었습니다.(외장하드/핸드폰 등등 쓰임새가 많아서요.) 그런데 알고 보니 USB포트가 4개이긴 한데 서로 따로따로인 포트는 아닌 것이더군요. 그니깐, 외장하드 2개를 동시에 꽂으면 외장하드 2개로 인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다행이도 마우스/외장하드는 둘 다 인식을 했습니다. 그 점이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2만원가량의 (비교적) 싼 가격으로 제법 쓸만한 쿨러를 얻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 USB포트 4개가 다 따로 사용될 수 있는 포트였으면 정말 최고였겠지만 그렇지는 않은 듯 해서 다소 아쉽습니다.

 

 제 인생 최초의 클러여서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노트북은 저번 삼성꺼부터 몇 년간 사용해봤지만 말이죠. 가뜩이나 비싼 노트북을 샀는데 게임을 하거나 특히 여름에 쿨러가 없으면 노트북 온도가 많이 높아져 수명이 단축된다는 말을 듣고 제 노트북을 위해 구매를 했습니다. 처음에 쿨러를 샀을 때 쿨러 자체는 잘 돌아가는데 계속 접속이 끊기는 듯한 소리가 반복적으로 나고 쿨러에 포함된 USB에 연결된 USB나 마우스가 인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원인이 무엇인가 알아보니 이 쿨러에 동봉되어 있던 USB선에 장애가 있는지 그 선으로는 제 MP3도 충전은 되는데 하드가 인식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 MP3가 없었다면 졸지에 멀쩡한 쿨러를 A/S보내버릴 뻔 했습니다. USB선 3000원으로 무사히 고쳤으니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나 저와 같은 문제가 있으신 분들은 (우연히 제 블로그에 들어오셨다면) 참고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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