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관련/국어'에 해당되는 글 42건

* 제가 1년간 학원에서 혹은 혼자서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는 겸 쓰는 것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잘 부탁드립니다.



올바르지 못한 문장(비문)



 1. 문장 접속할 때의 부주의로 인한 비문
 누나는 모범생이며, 형은 냉면을 좋아한다. -> 누나가 모범생인 것과 냉면을 좋아한다는 관계가 없죠.
 이 옷에는 회색으로 화사하게 무늬를 넣었다. -> 회색이 화사하진 않죠?
 회장은 회원들이 시설물을 이용하는 것을 제한할 수 있으며, 제한하는 경우에는 반드시 이사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 얼핏 맞아보이지만 제한하는 것과 승인을 받아야 하는 것은 서로 순접관계가 아니라 역접 관계입니다. 제한할 수 있지'만' 승인이 필요하다. 이게 좀 더 자연스럽죠.
 여성의 권위가 신장되고 남성과 동등한 사회생활이 가능하게 되었다. -> 권위가 신장되는 것과 사회생활이 가능해진 것이 서로 순접관계가 아닙니다. 신장되었기 때문인 것이죠. 인과관계입니다.


 2. 관형화 구성의 남용으로 인한 비문
 유규한 빛나는 전통 문화를 단절시킬 가능성이 큰 융통성 없는 문화 정책은 재고해야 한다. -> 유구한 빛나는 이라던가 가능성이 큰 융통성 없는 이런 식으로 마구 우겨넣으면 안 되는 것이지요.
 이 수술은 후유증이 없는 안전한 고도의 정밀한 수술로 비용도 저렴한 파격적인 저비용이다. -> 후유증이 없는 안전한 고도의 정밀한 이라던가 저렴한 파력적인 이런 식으로 아주 그냥 생각나는대로 막 쑤셔넣으면 안되는 것이죠.


 3. 명사화 구성의 남용으로 인한 비문
 여름이 되면 수해 방지 대책 마련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 -> 이런 식으로 수해 방지 대책 마련 이런 식으로 명사를 되는 대로 툭툭 던져도 안되는 것이지요. 수해를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것에... 이런 식으로 써야겠죠.


 4. 호응관계가 잘못된 비문
 1) 구조어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
 너는 모름지기 열심히 공부를 한다. -> 모름지기는 '...해야한다'와 같이 씁니다.
 그는 평소의 행실로 보아 결코 성공할 것이다. -> 결코는 '...하지 않다'같은 식으로 씁니다.
 이들은 비단 조선 시대의 화풍에 반기를 들고, 풍속화를 대담하게 그렸다. -> 비단은 '...아니라'와 같이 씁니다.

 2) 높임법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
 저 학생의 부모님이 서울에 있으신가? -> 계신가? 라고 써야 합니다.
 선생님이 돌 지난 손자가 계시지? -> 있으시지? 라고 써야 합니다.

 3) 시제의 호응이 이루어지지 못한 경우
 영미가 바야흐로 노래를 불렀다. -> 바야흐로는 '이제 막, 지금'의 의미가 있습니다. 즉 현재나 가까운 미래에서만 쓴다는 것이죠.
 많은 참석 바라겠습니다. -> 바랍니다로 써야 합니다.
 * 미래시제 '-겠-'의 쓰임
화자의 의지 : 나는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하겠다.
가능성 : 그는 이번 시험에 꼭 합격하겠다.
추측 : 내일은 비가 오겠다. 영미는 젊었을 때 아주 예뻤겠다.

 4)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잘못된 비문
 이 지역은 무단 입산 자에 대하여 자연 공원법 제60조에 의거 처벌을 받게 됩니다. -> 일단 무단 입산부터 틀렸습니다. 무단 입산하는 자는 같은 식으로 쓰고, 주어와 서술어의 호응이 이상한데 '이 지역은 처벌을 받게 됩니다'가 되기 때문에 이상하죠. 이 지역에 무단 입산하는 자는으로 써서 '무단 입산하는 자는 처벌을 받게 됩니다'로 쓰는 것이 맞겠습니다.


 5. 부당한 생략에 의한 비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폭이 떨어져 일본이 항복한 후, 미군이 진주하여 군정이 시작되었을 때 발생하였다. -> 뭐가 발생한지 모르죠? 발생한 것의 주어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환경을 지배하기도 하고 때로는 순응하기도 하면서 살아간다. -> 뭐에 순응하는지 모르죠? 문맥상 환경에 순응한다는 주어를 써야 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이기적인 것을 알면서도 남에게서는 무척 듣기 싫어한다. -> 뭐를 무척 듣기 싫어하는지 모르죠? 정황상 이기적이라는 말을 뜻하는 듯합니다.


 6. 문장의 모호성에 의한 비문. -> 중문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이 많은 도시를 다녀보면 -> 도시가 사람들이 많은 것인지, 혹은 많은 도시를 사람들이 가는 것인지 모릅니다.
 끝까지 신문사에 남아 언론의 자유를 지키겠습니다. -> 끝까지 신문사에 남겠다는 건지, 끝까지 언론의 자유를 지키겠다는 건지 모르죠.
 용감한 그의 아버지가 적진을 향해 돌격했다. -> 그가 용감한지, 아버지가 용감하신 건지 모릅니다.


 7. 접속조사에 의한 비문
 1) 접속범위의 모호성
 나는 얼큰한 매운탕과 피자파이를 좋아한다. -> 음... 저 문장대로라면 피자파이가 얼큰하게 됩니다...ㄷㄷ
 맑은 물과 흰 구름이 감도는 봉우리를 바라보았다. -> 맑은 물이 감돌지는 않죠? 맑은 물이 흐르는 겁니다.

 2) 대등 구조 비문
 폭넓은 독서와 부지런히 운동을 하면 -> 폭넓게 독서를 하고...이렇게 써야 합니다.
 인문계 고등학교는 진리의 탐구와 인문적 소양을 배양하는 도장입니다. -> 진리를 탐구하고 인문적 소양을 배양한다고 해야겠죠.
 그 나라 주민과의 충돌이나 민족의 정체성을 상실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 -> 주민과 충돌을 하거나 민족의 정체성을 상실한다 이런 식으로, 주어 동사 주어 동사 식으로 서로 맞춰줘야 합니다.

 3) 접속조사로 동격이 된 경우, 같은 서술어를 사용하게 되므로 발생하는 오류
 합격자 발표 후 얼마 동안 무얼 할지도, 해야 할 일도 없었다. -> 무얼 할지도 몰랐고... 이렇게 써야 합니다.
 개재사항의 정정, 또는 취급자 인이 없으면 무효입니다. -> 얼핏 봤을 때 맞아보이지만 개재사항이 정정이 있어도 취급자 인이 없으면 무효입니다... 이런 문장입니다.

 4) '-와/-과'로 연결된 어구의 중의성
 어머니께서 사과와 귤 두 개를 주셨다. -> 합쳐서 두개인지, 각각 2개인지 모릅니다.
 농촌 총각과 섬 처녀는 결혼하기 어렵다. -> 저 총각과 처녀가 둘이서 결혼하기 힘들다는 것인지, 저 처녀와 저 총각이 각각 결혼하기 어렵다는 것인지 모릅니다.

 5) 조사의 오용
 원시시대부터 인간은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은 우리가 인정해야 하는 사실이다. -> 인간은 끊임없는 발전을 거듭해 온 것은... 이거 이상하죠. 인간'이' 발전을 거듭해 온 것입니다.
 * 안긴문장의 주어는 주격조사 '이/가'를 쓰는 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마라톤을 인생과 비유하는 데는 조금도 무리가 없다. -> 순간 슥 보면 맞아보이지만 인생과 -> 인생'에'가 조금 더 자연스럽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좌석에서 놀기 싫다. -> 얘도 대충 보면 맞아보이지만 좌석에서 -> 좌석에서'는'이 조금 더 자연스럽습니다.
 우리대학이 연세대학에게 4:3으로 이겼습니다. -> 얘도 슥삭 보면 맞아보이지만 연세대학'에' 혹은 연세대학'을'이 조금 더 자연스럽습니다.(무정물에게 '-에게'를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6) 조사 '-의'의 남발
 무엇보다도 시급한 과제는 언어의 순화의 방향의 결정이다. -> 맞는 것 같으면서도 납득하기 힘들죠. 언어를 순화하는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다... 이게 낫습니다.


 8. 필요 없는 형태소를 사용한 경우
 건강을 위하여 지나친 흡연을 삼가하여 주십시오 -> 삼가하다라는 말은 없습니다... '삼가 주십시오'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치 않고 -> 서슴'지' 않고입니다.
 비로 인해 패인 땅 -> '파'인 땅입니다.


 9. 외국어 번역 투의 문장
 1) 일본어 번역 투의 문장
 그 사람은 선각자에 다름 아니다 -> 선각자라 할 만하다. 이거는 하도 많이 나와서...
 그의 작품은 이러한 주목에 값한다 -> 주목할 만하다... 이거도 유명하죠.
 학생회의에 있어서 진지하게 참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언뜻 맞아보이지만 그냥 '학생회의에'로 씁니다.

 2) 영어 번역 투의 문장
 불조심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 그냥 항상 불조심해야 한다. 이런 식으로 씁니다.
 우리 내일 오전 10시에 회의를 갖도록 하자. -> 그냥 회의를 하자로 씁니다.
 그는 두 딸을 가지고 있다. -> have가 '갖다'여서 그대로 쓴 모양인데... 그냥 두 딸이 있다가 맞죠.
 한 잔의 커피만을 마시고 그녀는 떠나 버렸다. -> a cup of coffee인 듯한데, 그냥 커피 한 잔입니다.
 이 약은 XX제약 연구팀에 의해 개발되었다. -> 국어에서 수동태는 거의 안씁니다.


 10. 부정확한 단어 사용으로 의한 비문
 거치른 들판으로 달려가자 -> 노래 가사인데... 그냥 거친 들판이죠.
 아버님, 올해도 건강하세요. -> 형용사는 명령/청유형을 쓸 수 없습니다.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서울에서 뉴욕까지 비행기 값이 얼마냐? -> 비행기 '삯'이라고 써야합니다. 혹은 요금.
 난이도를 낮추어 시험이 쉬워졌다. -> 난이도는 쉽고 어려운 정도이기에 높고 낮다라고 말하기 힘듭니다. 난이도는 '조절'하는 것입니다. 다만 '난도'는 어려운 수준이기에 난도를 낮추다 이거는 가능합니다.
 마을 주민들은 이의 신청서를 작성하여 시에 접수할 예정이다 -> 접수라고 쓰지 않고 '제출'이라고 씁니다.
 입찰 보증금을 수납하여야 합니다. -> 수납 말고 '납부'라고 합니다.
 눈과 함께 강추위가 몰아쳤다. -> 전에 설명한 적 있지만 강추위는 '눈 바람 없이 딱 추위로만 추운 추위입니다.'
 나는 19살이다. -> 19세, 열 아홉 살 이렇게 씁니다.
 나는 바이올린계의 거장 파카니니에게 사사받았다. -> 사사했다라고 씁니다. 사사'받다'라는 말은 없습니 다. 사사'하다'가 스승으로 모신다는 의미입니다.
 좋은 하루가 되십시오. -> 좋은 하루를 보내십시오. 이거는 뭐 아시겠죠.


 11.불필요한 성분의 남용
 1) '...적'의 남용. 토론적 방법 같은 식입니다.

 2) '-(으)로부터'의 남용
 그 소식을 동생으로부터 들었다. -> 그냥 동생에게서 들었다라고 하면 됩니다.
 그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많았다. -> 그냥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라고 하면 됩니다.

 3) 추정을 나타내는 '-것 같다.'의 남용. 본인이 확인한 사실에는 추정을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맛있는 것 같아요 혹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것들이 해당합니다.


 12. 동일어의 반복 사용(잉여적 표현)
 동해바다(해가 바다해), 고목나무(목이 나무목), 피해를 입다, 같은 동포, 넓은 광장, 높은 고온, 간단히 요약하면, 빈 공간, 하얀 백자, 남은여생, 봉변을 당하다, 명백히 밝히다, 유산을 물려주다, 새로 들어온 신입생, 푸른 창공, 박수를 치다(다만 손뼉을 치다 혹은 박수를 보내다는 맞습니다.) 등등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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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예절



 1. 지칭과 호칭

지칭어 : 어떤 대상을 가리켜 이르는 말입니다.

호칭어 : 어떤 대상을 직접 부르는 말입니다.


 2. 부모님에 대한 호칭, 지칭

 1) 호칭

아버지, 어머니 : 나를 낳아서 길러 주신 분이죠.

아버님, 어머님 : 사위 입장에서 장인, 장모님께 하는 말입니다.

                     며느리 입장에서 시부모님께 하는 말입니다. 어머니께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친한 친구의 부모님에게 씁니다.

                     친부모님이라도 돌아가셨을 때 씁니다.

                     친부모님에게 편지를 쓸 때, 즉 문어체로 씁니다.


 2) 지칭

자신의 살아계신 아버지에게 : 가친, 엄친, 부주

자신의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 선친, 선고, 선부군

타인의 살아계신 아버지에게 : 춘부장, 춘당, 춘장

타인의 돌아가신 아버지에게 : 선대인, 선고장, 선장


자신의 살아계신 어머니에게 : 자친, 모친, 모주, 가자

자신의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 선비, 선자

타인의 살아계신 어머니에게 : 자당, 훤당, 모당, 대부인, 북당, 모부인

타인의 돌아가신 어머니에게 : 선대부인, 선부인


자신의 아들에게 : 가돈, 가아, 돈아, 미돈

타인의 아들에게 : 영윤, 영식, 영랑


자신의 딸에게 : 여식, 식비

타인의 딸에게 : 영애, 영교, 영양



 남편 가족의 호칭, 지칭

남편의 형 : 호칭 - 아주버니 / 아주버님 ( -> 남편의 아내 : 계수씨 / 제수씨)

               지칭 - 시아주버니 / 시아주버님 ( -> 여자 : 계수씨 / 제수씨) + 시숙도 인정합니다.

         누나 : 호칭 - 형님(결혼과 무관합니다.) (남편 누나의 호칭, 지칭은 아주버님입니다.)

                 지칭 - 시누이 ( -> 여자 : 올케)

         남동생 : 호칭 - 도련님(미혼) / 서방님(기혼)

                    지칭 - 시동생 ( -> 여자 : 형수 / 형수님)

         여동생 : 호칭 - 아가씨 / 아기씨 (결혼과 무관합니다.)

                    지칭 - 시누이 ( -> 여자 : 언니 / 새언니)


 아내 가족의 호칭, 지칭 : 남편의 나이에 따라서 호칭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아내 언니의 나이에 따라 여동생의 남편을 호칭하는 것이 달라집니다. 남편을 30세, 아내를 26세라고 가정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아내의 오빠 32세 : 호칭, 지칭 - 형님 ( -> 여동생의 남편 : 호칭 - 김 서방, 지칭 - 매부 / 매제)

                28세 : 호칭, 지칭 - (큰)처남 ( -> 여동생의 남편 : 매부) * 맞존대를 합니다.

          남동생 : 호칭, 지칭 - (작은)처남 ( -> 누나의 남편 : 매부 / 매형)

          언니 : 호칭, 지칭 - 처형 ( -> 여동생의 남편 : 호칭 32세 : 박 서방 / 28세 : 서방님(맞존대입니다.),                                                  지칭 - 제부(호칭도 인정합니다.))

          여동생 : 호칭, 지칭 - 처제 ( -> 언니의 남편 : 형부)


 사위 가족의 호칭, 지칭

사위의 할아버지 : 사장어른

         할머니 : 안사장어른

         아버지 : 호칭 - 사돈 / 지칭 - 밭사돈

         어머니 : 호칭 - 사부인 / 지칭 - 안사돈

         남자 형제 : 사돈총각

         여자 형제 : 사돈처녀

 *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사위의 아버지/어머니와 내가 항렬이 같다는 것이고, 사위의 할아버지/할머니가 나보다 항렬이 높습니다.


 촌수에 따른 호칭, 지칭

3촌 - 백 : 큰아버지(큰아버지가 여러 분 계시면 가장 맏이한테만 씁니다. 그 밑에는 둘째큰아버지, 셋째큰아버지 식으로 씁니다.)

       숙 : 작은아버지

       질 : 남자 형제의 아들, 딸 : 조카 / 조카딸

            남자 누나 / 여동생의 아들, 딸 : 생질 / 생질부

            여자 형제끼리의 조카 : 이질 / 이질녀

 4촌 - 고종사촌 : 아버지의 누이나 여동생의 자녀와 나와의 관계

        이종사촌 : 어머니의 언니나 여동생의 자녀와 나와의 관계

        외사촌 : 어머니 형제분 자녀와 나와의 관계

        친사촌 : 아버지 형제분의 자식과 나와의 관계

 5촌 - 당숙 : 5촌 아저씨 사촌 형제의 아들로, 오촌이 되는 관계입니다.

        당질 : 5촌 조카

 6촌 : 재종


 직장에서 : 무조건 존대입니다. 공적인 관계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직함이 없을 경우 이름을 무조건 넣습니다. ex) 김영희 씨, 김철수 씨 어디 가셨어요?


 소개의 방법

친소관계 : 덜 친한 사람 우선입니다.

장유관계 : 어른 우선입니다.

남녀관계 : 여성 우선입니다.

고객관계 : 고객 우선입니다.

ex) 할아버지, 얘가 내 친구 철수예요. 철수야, 우리 할아버지셔, 인사해. <- 이런 식으로 씁니다. 다른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저 경우가 여러 경우들이 겹칠 수 있는데. 그러면 위에서 아래 순으로 갑니다.

 자기를 소개할 때

ex) XX기업 김XX 대표의사입니다. (X) -> XX기업 대표의사 김XX입니다. <- 즉, 이름을 앞에 쓰면 자기 자신을 높이는 꼴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직함을 먼저 넣어서 자신을 스스로 낮추는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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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론



 문장성분의 재료
 1. 단어 : 조사를 제외한 모든 품사의 단어는 그 자체로서 문장성분이 될 수 있습니다.
 2. 구 : 중심 되는 말과 그것에 딸린 말들의 묶음을 말합니다. 중심 되는 말의 품사가 구의 품사적 자격을 결정합니다.
 3. 절 : 어떤 문장이 한 성분으로 기능하는 문장을 말합니다.

 문장성분
 1. 주성분(필수성분) : 문장의 골격을 이루는 성분을 말합니다. 주어, 목적어, 서술어, 보어가 있습니다.
 2. 부속성분 : 주성분의 내용을 꾸며 주는 구실을 하는 성분입니다. 관형어, 부사어가 있습니다.
 3. 독립성분 : 어느 성분과도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성분입니다. 독립어, 접속어가 있습니다.
 1) 서술어 : 주어를 설명하는 말입니다. 용언, 서술절, 용언어간 + 연결어미, 용언어간 + 전성어미, 체언 + 이다, 명사만으로 된 서술어('-이다'의 생략형태)가 있습니다.
 2) 주어 : 문장의 주체입니다.
 3) 목적어 : 타동사로 표현되는 행위의 대상이 되는 말입니다. 주로 ~을/~를이 붙죠.
 4) 보어 : ~되다, ~이 아니다 앞에 요구되는 성분입니다.
 5) 관형어 : 체언을 꾸며 주는 말입니다.
 6) 부사어 : 서술어를 꾸며 주는 말입니다.
 7) 독립어 : 다른 문장과 직접 관련이 없는 말입니다.


 문장의 짜임새

 1. 홑문 : 주술관계가 한 번 이루어진 문장을 말합니다.
 1) 기본문형 : 그가 미소를 띠었다.
 2) 확장문형 : 그가 드디어 얼굴에 미소를 가득 띠었다.

 2. 겹문 : 주술관계가 두 번 이상 이루어진 문장을 말합니다.
 1) 이어진 문장 : 두 개 이상의 홑문장이 연결어미에 의해 이어진 문장을 말합니다.
 a. 대등적으로 이어진 문장 : 나열(-고, -며, -아서), 대조(-나, -지만, -어도), 선택(-든지, -거나)
 b. 종속적으로 이어진 문장 : 이유(-어서, -이니), 조건(-면, -거든), 의도(-려고, -고자), 결과(-아서) 등
 c. 중의적으로 이어진 문장 : 홑문 or 겹문

 2) 안은문장
 a. 명사절을 안은 문장
ex) 금년에도 농사가 잘 되기를 바랐다. 우리는 영어가 어려웠음을 알았다.
 b. 관형절을 안은 문장
 ㄱ. 관계 관형절 :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이 수식을 받는 관형절 속에 들어가서 어떤 문장성분이 될 수 있는 관형절입니다.
ex) 나는 털이 하얀 토끼를 좋아한다. 철수가 그린 풍경화가 전람회에서 특선으로 뽑혔다.
 ㄴ. 동격 관형절 : 관형절의 수식을 받는 체언이 관형절 전체의 내용과 동격인 관형절을 말합니다.
ex) 우리는 영희가 일등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나는 그가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c. 부사절을 안은 문장
ex) 나도 몰래 그만 울고 말았어. 철수는 네가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나쁜 아이가 아니야.
 d. 서술절을 안은 문장
ex) 코끼리는 코가 길다. 할머니는 귀가 먹으셨다.
 e. 인용절을 안은 문장
ex) 순희는 "내가 빨래를 했어."라고 말하며 들어왔다.(직접인용) 
    순희는 자기가 빨래를 했다고 한다.(간접인용)


 서술어의 자릿수
 1. 한 자리 서술어 : 주어 하나만으로 완전한 문장을 이룰 수 있는 서술어를 말합니다.
 1) 형용사 : 너의 마음씨가 참 곱구나.
 2) 자동사 : 개나리가 피었다.
 3) 체언 + 이다 : 나는 사람이다.

 2. 두 자리 서술어 : 주어 이외에 다른 문장성분이 하나 더 있어야 완전한 문장을 성립할 수 있는 서술어입니다.
 1) 타동사 : 코끼리가 과자를 먹는다.
 2) -되다 : 얼음이 녹아 물이 되었다.
 3) -아니다 : 민수는 선생님이 아니다.
 4) -에 다니다 : 나는 학원에 다닌다.
 5) 대칭용언 : 주어 이외에 부사어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용언(반드시 대상이 나와야 하는 것들을 말합니다.) ex) 마주치다, 부딪치다, 싸우다, 악수하다, 같다

 3. 세 자리 서술어 : 불완전 타동사가 와서, 목적어 외에 부사어를 또 취하게 됩니다.(주어 + 목적어 + 필수 부사어 + 서술어)
 1) 수여, 탈격 동사 : 주다, 드리다, 바치다, -빼앗다
 2) 넣다, 얹다, 쓰다 (쓰다...에서 좀 놀라실 수 있는데, 즉, 단순히 '선생님이 글씨를 쓰셨다' 이런 식의 문장은 틀렸다는 뜻입니다. '어디에' 글씨를 썼다는 내용이 필요합니다.)
 3) 삼다 동사 : 삼다, 여기다, 간주하다
 4) 주의해야 할 용언 : 논다, 움직이다, 밝다


 문장의 표현

 1. 높임 표현 : 우선 1인칭 주어나 이와 관련되는 것들은 낮춤말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부모와 나라는 절대적인 높임의 대상입니다. 저희나라 이런거 안 쓴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의 성씨는 높이고 내 성씨는 낮춥니다. ex) 저는 김 가입니다만 선생님의 성씨는 최 씨가 아니신지요? 같은 식입니다.
 존칭은 뉴스 진행 같이 공적으로 이야기하는 경우는 보류합니다. 또, 상사에 대한 존칭은 호칭에만 씁니다. 즉, 평소에 사장님이라고 부르지만 '사장님 지시'같은 식으로 쓰지 않고 '사장 지시'로 씁니다.

 2. 높임 표현의 종류
 1) 주체 높임 : 문장의 주어를 높이는 것입니다.
 a. 청자 중심주의
 ㄱ. 청자존중 : 민정아, 엄마 어디 (갔니? / 가셨니?)
 ㄴ. 압존법 : 문장의 주체가 화자보다는 높지만 청자보다는 낮아, 그 주체를 높이지 못하는 어법입니다. 사적인 관계, 사제관계에만 적용합니다. 즉 직장 등 공적 관계는 무조건 높임이라는 것입니다.
 b. 직접 높임과 간접 노임
 ㄱ. 직접 높임 : 오시다, 가시다 등등 '시'를 써서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ㄴ. 간접 높임 : 높여야 할 대상의 신체 일부, 소유물, 그와 관련된 사물에 '으시'를 붙여 주체를 간접적으로 높이는 것을 말합니다. "가방이 좋으시네요"같은 식입니다.

 2) 객체 높임 : 서술어의 대상을 높이는 것입니다.
목적어(-를) : -모시다 / -뵙다
부사어(-께) : -드리다 / -여쭈다

 3) 어휘 높임
높임 : 진지, 연세, 계시다, 주무시다, 잡수시다
낮춤 : 저, 소인, 소첩
 * 말씀은 낮춤과 높임 둘 다 사용합니다.
 수고는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격려할 때 쓰는 말로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는 쓸 수 없는 말입니다.
 식사 : 높임의 뜻도 없고, 일본식 조어법이어서 국어순화의 대상입니다.(끼니 이름-아침, 점심, 저녁-을 말하는 게 맞습니다.) * 공적인 자리에서 '진지'는 쓸 수 없습니다.
 야단 : '시끄럽다'의 의미로 윗사람에게는 쓸 수 없습니다. 걱정, 꾸중같은 말을 쓰는 게 맞죠.

 4) 상대 높임 : 일정한 종결어미를 선택하여 듣는 사람을 높이는 것입니다.
 a. 격식체 : 의례적, 공식적, 객관적
하십시오체(=합쇼체) - 아주 높임 ex) 고맙습니다.
하오체() - 예사 높임 ex) 고마워요
하게체 - 예사 낮춤 ex) 더 먹게.(장인, 장모는 사위에게 '하게'체를 씁니다.)
해라체 - 아주 낮춤 ex) 그만 자거라.(시부모는 며느리에게 '해라'체를 씁니다.)

 b. 비격식체
해요체 - 두루 높임 (아 / 어)요. 일반적으로 높임 ex) 자, 여기 보세요.
해체 - 두루 낮춤 (아 / 어). 일반 낮춤 ex) 많이 먹어

 3. 사동문과 피동문
 1) 사동문
 a. 주동과 사동
주동 : 주어가 직접 동작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동 : 남에게 동작을 하도록 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b. 사동표현의 갈래
ㄱ. 파생적 사동문 : 사동 접사 '이, 히, 리, 기, 우, 구, 추'에 의한 사동문을 말합니다. 중의성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ex) 어머니께서 동생에게 직접 약을 먹이셨다. - 이 경우 어머니가 직접 먹이신 것 혹은 동생이 먹도록 시키신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ㄴ. 통사적 사동문 : '-게 하다'에 의한 사동문입니다. 중의성이 없습니다.
ex) 어머니께서 동생에게 약을 먹게 하셨다.
 ㄷ. 어휘적 사동 : 시키다, 명령하다, 지시하다 등 있습니다.

 c. 사동문 되기 : 얼음이 녹는다. -> 난로불이 얼음을 녹인다. 이런 식으로 씁니다.

 2) 피동문
 a. 능동과 피동
능동 : 주어가 제 힘으로 동작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피동 : 다른 주체에 의하여 동작을 당하는 것을 말합니다.

 b. 피동 표현의 갈래
ㄱ. 파생적 피동문 : 피동 접사 '이, 히, 리 기'에 의한 피동을 말합니다.
ㄴ. 통사적 피동문 : '-어 / -아 지다', '-게 되다'에 의한 피동문을 말합니다.
ㄷ. 어휘적 피동 : 당하다, 받다

 c. 피동문 되기 : 고양이가 쥐를 물었다. -> 쥐가 고양이에게 물렸다. 이런 식으로 씁니다.

 3) 오류
 a. 사동문의 오류
ㄱ. '-시키다'는 '-하게 하다'의 의미인데 이를 과도하게 사용합니다.
 ex) 친구 한 명 소개시켜 줄게. -> 소개해 줄게. 즉, '...하다'로 바꿨는데 되면 오류라는 것입니다.
 ㄴ. 파생적 사동문의 오류
ex) 우리가 접근하는 소리에 놀랜 토끼가 귀를 쫑긋했다. (놀랜 -> 놀란)
 문을 꼭 잠궈라. (잠궈라 -> 잠가라)
 어제 치뤄진 행사 (치뤄진 -> 치러진)

 b. 피동문의 오류
 ㄱ. '-되어 지다', '-지게 되다'의 이중 피동의 사용
ex) 그 문제는 난해해서 잘 풀려지지 않는다. (풀려지지 -> 풀리지)
 철수는 꼬마대장이라 불리어지고 있다. (불리어지고 -> 불리고)

 ㄴ. 파생적 피동문의 오류
ex) 날씨개 개인 후에 (개인 -> 갠)
 길을 헤매이다. (헤매이다 -> 헤매다)

 ㄷ. 통사적 피동문의 오류
ex) 열차가 곧 도착됩니다. (도착됩니다 -> 도착합니다)

 4) 부정문
 a. 짧은 부정문
 ㄱ. '안' 부정문 : 의지, '아니'의 준말입니다. 띄어쓰기 대상입니다.
 * 단, 안됐다는 불쌍하다의 의미입니다.
 * '안'과 '않'의 구분
안 : '아니'의 준말. 부정부사입니다.
않 : '아니하'의 준말. 용언의 어간입니다.

 ㄴ. '못' 부정문 : 능력, 역시 띄어쓰기 대상입니다.
 * 단, 못되다는 나쁘다의 의미입니다. 그리고 못하다는 붙여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b. 긴 부정문
 ㄱ. '-지 아니하다'
 ㄴ. 긴 부정문의 중의성
ex) 마을 사람들이 다 오지 않았다. 혹은 철수가 영희를 때리지 않았다 등 무조건 중문입니다.
 ㄷ. 중의성의 제거 : 보조사 '-는, -도, -만'을 넣어서 중의성을 없앨 수 있습니다.
ex) 마을 사람들이 다 오지'는' 않았다. 혹은 철수가 영희를 때리지'는' 않았다 같은 식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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