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공부 관련 글을 다 썼습니다... 한국사는 정말 양이 많아서 토 나오는 줄 알았지만 그래도 어찌어찌 했네요. 후반부에는 내용을 좀 생략한 것도 많아서 조금은 날림이지 않았나 싶기도 합니다. 제가 올해 목표를 매우 크게 잡아서 제대로 한 것이 하나도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그래도 이거라도 끝내놔서 기분이 좋습니다. 그 동안 게임 관련으로 소홀해서 죄송했습니다. 요즘 나름대로 공부를 하느라고 그랬거든요... 당연한 거지만 블로그에 올리지 않는다고 해서 공부를 안 하는 것은 아니기에... 그래도 이제는 쭉~ 봤으니까 조금 더 효율적으로 공부를 하겠죠?



 한편 이번주는 아이패드를 가진 후로 두 번째로 갖는 블랙 프라이데이였습니다. 첫 번째 블랙 프라이데이는 어찌어찌 하다보니 순식간에 지나가버렸지만 지금 아이패드를 어느 정도 쓰는 상황에서 슬슬 유료 어플도 쓰고 싶어졌습니다.(물론 지금 확인해봐야 될 어플도 수백개지만...) 그래서 좀 질렀는데 paintstorm studio, pixelmator, sketch club, afterlight(할인은 아니었지만...), SKRWT, grafio 3, protosketch, place to write, outline, autodesk graphic 그리고 scrivener입니다. 처음 어플을 살 때는 매우 신중하게 고르고 다른 어플과 찬찬히 비교해보고 구글에서 리뷰들도 여러 번 보고 나서야 샀지만 한번 딱 사고나니 조금 생각하고... 가자! 이런 식으로 딱 딱 질러버렸습니다. 저 같은 학생 신분으로는 스크리브너(약 16달러) 같은 어플은 매우 비싼 어플이지만... 그래도 저에게 반드시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으로 질렀습니다. 차차 리뷰를 할 것이구요. 다 제 결정을 후회하지 않을 정도의 어플이라고 생각하기에... 부디 제 바람대로였으면 하네요. 실은 사고 싶은 어플들이 더 많았습니다. 대표적으로 KORG Gadget, Module... 하지만 이 어플들은 50% 할인을 해도 22달러이고 또 제가 지금 당장 작곡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에 과감하게(?) 지르지 않았습니다. 한편 할인을 하지 않은 어플도 꽤 많았지만 처음에는 아쉬웠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오히려 다행입니다. 더 지를 수가 없었으니깐요...
 한편 스팀도 가을 세일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역시 지르지 않았습니다. 지금 제 컴퓨터로 되지 않는 게임이 슬슬 늘어나서이기도 하고, 아직 안한 게임이 수십개여서... 물론 스팀은 게임 수백개 지르시고 플레이 하지 않으시는 분들이 많지만 저는 그런 부자가 아니기에... 그래도 설레는 마음만으로도 기분이 좋았습니다. 언젠가는 다 질러주리라, 돈이 생기면 다 사주리라, 이런 생각을 하면서 보냈던 주말이었습니다. 아이패드는 Appzapp 어플을 거의 실시간으로 뒤져가면서 항상 세일 추이를 확인하고, 인기 순위를 몇 나라 단위로 여러 카테고리를 모조리 확인하고... 거의 어플 폐인 수준으로 보냈던 주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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