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 6개씩 했던 리뷰를 4개로 줄이기로 했습니다. 물론 4개도 분량이 만만치는 않습니다마는 그래도 3개 이하부터는 다소 날로 먹는 듯 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좀 싫었습니다. 솔직히 사진이 많은거지 결코 글이 많은 것은 아니니깐요... 2부에 겉출한 런처들이 많았지요. 이번 3부의 4개 런처들도 잘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아, 이번 3부가 가장 주관적인 의견이 많이 들어갔다고 볼 수 있을 듯하네요. 하여튼 3부 시작합니다.








13. Launcher Lab

기본런처처럼 생겼지만 범상치 않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평범합니다.




화면들이 상당히 색다릅니다!




상당히 특이한 컨셉인데, 생각보다 꾸미는 요소는 많지 않습니다. 좀 더 자유로웠다면...





그래도 테마는 다양합니다. 참 만들기도 힘들 것 같은데;;



옵션들은 적당히 있는 편입니다.



특별히 기능이 많이 있다거나 그런 건 아닙니다.





 꽤나 독특한 생김새를 가지고 있는 런처입니다. 외형상으로도 특이하고 컨셉도 독특합니다. 전체적인 성능은 무난한 수준입니다.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하기에 나름대로의 희소성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컨셉이 연구소 컨셉인 것 같은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잘 맞을 듯한 런처입니다. 제가 크게 할 말은 없네요. 위에서 보셨듯이 나름 이색적인 테마들도 많아서 재밌는 런처입니다. 결코 나쁜 런처는 아닙니다.







14. Google Now Launcher



보고 난 첫 느낌은 "순정인가..."였습니다.



구글 나우기능을 런처 안에서 기본으로 지원합니다.




폰꾸미기 기능은 그냥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일단 이 런처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구글 나우를 쓰시는 분이 아니라면 절대 쓰실 필요 없습니다."입니다. 댓글 중에서는 심플해서 좋다는 사람도 있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저는 일단 리뷰했던 14개 런처중에서 거의 가장 안좋은 수준의 런처로 평가하겠습니다. 구글 나우 기능이 있는 것은 좋을지도 모르겠지만 확장성이 매우매우매우매우 떨어지는 런처입니다. 일단 외형이 기본 런처와 다를 게 전혀 없죠. 거기에 만져보면 볼수록 어째 구글 나우 달랑 있는 것 외에는 기본 런처와 차이가 하등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 나우는 간단히 설명하면 아이폰의 '시리'같은 개인 비서 서비스인데 나름 좋다는 분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제가 알기로는 이게 한국어를 잘 지원 안 한답니다;; 이거를 쓰시는 분들은 다들 능력자인 것인가요... 저는 아직까지 아날로그 감성이 돋는 것인지 개인 비서 서비스에는 영 관심이 없기도 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 런처를 며칠 간 쓴 것은 아니지만 이 런처를 쓸 필요가 없다고 단정 지어버린 결정적인 이유가 있는데...... 구글 나우는 위젯이 있다는 거죠... 그리고 솔직히 그다지 차이가 보이지 않아요; 그렇기에 저는 이 런처는 절대 쓰지 마라. 구글 나우 쓸거면 위젯으로 써라. 라고 과감하게 말씀드립니다...만 제가 솔직히 이 런처는 첫인상에서 매우 실망해서 거의 바로 지웠기에... 제가 미처 몰랐단 기능이 있다면 댓글 부탁 바랍니다.







15. Apex Launcher


첫인상은 순정과 매우 비슷한 모습입니다.



앱 안에서 나름 여러 설정들이 있습니다.



테마는 이렇게 따로 까는 형식입니다. 뭐, 다양하게 있는 듯합니다.




프로버전에서는 더더욱 다양한 기능이 있는 듯하지만 무료 버전 만으로도 다양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이 런처도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런처입니다. 특별한 기능이 있는 런처는 아니지만 기본적인 성능 자체가 좋아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괜찮은 런처인 듯하지만 제 개인적으로 치명적인 단점은 어플리케이션을 폴더 별로 모아두는 기능을 유료로 지정해놨다는 것입니다... 이건 저에게는 정말 치명적입니다... 어플이 100개가 훨씬 넘는데... 나쁘지는 않은 듯하지만 뭔가 '새로운' 것을 찾으시는 분들에게는 별로 맞지 않는 어플입니다. 유료버전은 괜찮을 지도 모르겠네요. 저는 솔직히 큰 인상은 받지 못하였습니다.







16. Zero Launcher


은근히 런처끼리 아이콘 모양 자체는 비슷비슷합니다. 그쵸?



화면 넘어가는 옵션을 다양하게 지정할 수 있죠. 3D 재밌습니다.





테마가 꽤 많습니다. SMS에 키보드도 꾸밀 수 있죠.



다만 폰꾸미는 옵션은 크게 많지 않은 듯합니다.





 이 런처도 꽤 괜찮았습니다. 위의 91 Launcher와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있을 것 다 있고 테마 은근히 많아서 꾸밀 거 많고. 이 런처는 더구나 키보드/채팅창 까지도 바꿀 수 있기에 꾸미기로는 꽤 괜찮은 어플입니다. 그리고 화면을 넘기거나 할때 3D효과가 돋보이는 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외에 핸드폰 최적화 기능도 있습니다. 무난하게 쓰기에 좋은 어플인 듯합니다. 크게 할 말은 없지만 마음에 많이 들었습니다.







 후기 : 이번 런처들은 대체적으로 괜찮았지만 예상을 뛰어넘고 구글 나우 런처는 정말 정말 정말 별로였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으로는 대체 이런 걸 왜 수백만명이나 쓰고 있는 것일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글이 무슨 애플빠 그런 것도 아니고... 잘 모르겠습니다. 속도가 어지간히 빠른 런처일 수도 있겠죠. 그 외의 런처는 나름대로 괜찮았습니다. 4부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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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부를 썻는데 원래 어플을 7개씩 쓰려고 했는데 6개로 줄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정말 방대한 분량이 나오더군요. 좀 쪼개야 할까요;; 5부작도 나름 많다고 생각했는데 이거 어째... 일단은 쓰고 너무 많다 싶으면 좀 쪼개도록 해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시작하기 전에 한말씀 드리면은 핸드폰 화면이 묘하게 어두운데, 그건 제가 블루스크린 방지용 어플을 쓰기 때문입니다. 2부 바로 시작합니다.




 

 

 

7. Atom 런처

 





 설명 괜찮구요.


 


첫 인상 괜찮습니다. 심플하고 깔끔하고.

 

 

옵션들이 꽤 다양합니다.

 

 


새 위젯을 설치하는 것이 아예 앱으로 따로 있고(위젯을 안쓰시는 분들은 용량을 좀 줄일 수 있겠죠) 테마가 꽤 많습니다.

 

 


추가할 수 있는 것도 많지만 너무 많은 것을 바라면 안되겠더군요.


 

 

 솔직히 기대는 그다지 하지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상당히 만족합니다. 기본적인 모양도 이쁘고 테마도 다양하고(다만 인기 테마/위젯등에는 유료가 꽤 있는 듯합니다.) 런처 내의 위젯도 나름 다양하고 꾸미기요소도 나름 풍부하고 제스처 기능 등 있을 건 다 있기에 제 마음에 쏙 드는 런처입니다. 다만 테마메이커 부분은 기대를 좀 많이 했는데 생각처럼 많이 뜯어고칠 수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 런처를 쓰기 전에 써봤던 런처 6개는 깔자마자 바로 지웠는데; 이 런처는 일단 지우지 않고 나뒀습니다. 다른 어플과는 달리 핸드폰 관리 기능은 딱히 없지만 이미 어플이 있는 저에게 그런 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플들 폴더 설정한... 그것을 불러올 수만 있다면 지금 당장 바꿨을 수도 있었습니다. 정말 그거 딱 하나 아쉽습니다. 근데 보아하니 어째 런처들에는 그런 기능이 없는 듯해요... 그런거라면 비단 이 런처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것이죠. 이것은 조금 번거로우면 해결되는 문제고, 전체적으로 아주 마음에 든 런처입니다.

 

 

 

 

 

 

8. CLauncher

 





첫 인상 괜찮구요. 이것저것 할 수 있나봅니다.


 


아이콘들 모양 이쁘고 나름대로 어플들도 자동으로 폴더 배치 합니다.


 

이렇게 설정들도 따로 관리하게 쭉 보여주는 창이 있지만 저는 그닥 쓸일이;


 




DIY THEME라는, 자기만의 테마를 만든다는 기능인데 그리 대단할 건 없지만 쉽습니다.(사진은 제 중박친 깐풍기...)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화면을 보여줘서 첫인상이 매우 밝습니다. 나쁘지 않은 런처이지만 제가 옵션을 보지 못한건지 꾸미기요소가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그래도 희망을 가진 DIY THEME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서도 생각보다 자유도가 크지 않아서 다소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한글화가 안 되어있고 폴더 자동 정렬기능이 한글을 인지하지 못하는 듯해서 우리나라 유저들의 입장에서는 많이 아쉬운 런처입니다. 저에게는 맞지 않은 런처였습니다. 외국에서는 인기가 많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9. Zen Launcher

 

첫 로딩은 다소 길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무난합니다.


 

저는 이런 식의 배치 그다지 좋아하지 않아요. 계~속 쭉쭉 내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옵션이 다소 빈약한 편입니다. 좀 아쉬운 면이죠.

 




 로딩이 꽤나 긴 편에 속하는 런처였습니다. 신기한 것은 이 런처는 정말이지 독보적으로 용량이 작은 런처라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저 로딩은 제가 이 런처를 기본홈으로 설정을 안해서 벌어진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습니다. 가장 가벼운 런처입니다. 정말 엄청나게 말이죠. 당연히 후에 리뷰한 런처들까지 다 포함한 것입니다. 여기다 위젯을 넣으세요 여기다 폴더를 추가하세요 여기에는 전화등이 있어요 이런 식으로 나름대로의 배려가 보이는 런처이기는 하지만 그 동시에 그만큼 자유도가 떨어지는 런처입니다. 하지만 사람 성향이 각자 다 다르기에 어느 정도 정해주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런처가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저에게는 맞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는 비교적 여러 언어를 지원하는 런처입니다...만 한국어는 없습니다. 굳이 이 내용을 쓰는 이유는 제 주변에서는 자기는 한국어보다 일본어가 편하다고 폰을 일본어세팅하시는 분도 있기 때문에...





 

 

10. Yahoo Aviate Launcher

 





묘하게 기대감을 주는 첫화면입니다.

 

 

로딩이 끝나고 월페이퍼를 지정하면...


 

첫화면 뭐 없습니다. 하지만...

 

 

화면을 오른쪽으로 움직이면 앱들이 정리되어서 나오고

 


왼쪽으로 하면 각종 정보들이 나옵니다.


 

다시 왼쪽으로 하면 그 정보들을 바꿀 수 있습니다.


 



자유도가 없어보이지만 그 안에서는 최대한의 자유도가 있습니다.

 

 

 


 야후에서 만든 런처입니다. 야후는 거의 망한줄 알았는데... 이 런처는 꽤나 괜찮습니다. 아마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좋은 런처' 순위를 꼽자면 이 런처가 1위일 듯합니다. 바탕화면이 가운데 기준으로 하여 오른쪽에 어플들들 왼쪽에 각종 플러그인들로 이루어져있는데 오른쪽에는 어플들을 종류별로 정렬할 수 있게 되어있고 거기서 한번 더 오른쪽으로 화면을 옮기면 모든 어플이 나와있으며 왼쪽에는 플러그인들이 딱 있는데 한번 더 왼쪽으로 하면 어떤 플러그인들을 띄울지 고를 수 있습니다. 상당히 깔끔한 런처고 다양하면서 플러그인도 종류에 따라 여러 정보들을 보여주기에 아주 마음에 듭니다. 다만 자유도는 다소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언어도 못바꾸고, 이는 곧 한국인들에게 배려가 좀 부족하다는 이야기겠죠. 야후는 한국에서 철수했기에 어쩔 수 없는 노릇입니다. 그리고 런처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옵션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또 아쉽습니다. 하지만 이 런처는 생긴 것 자체가 보통 안드로이드와는 다르기에 기본 형태만으로도 개성이 있는 편입니다. 위젯도 여러 개 올릴 수 있고 사진을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배치하나는 아주 괜찮습니다. 내용은 정형적이지만 그 안에서는 나름 자유도가 있지요. 제가 미국인이었으면 이 런처를 썼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11. WidgetHome Launcher


첫화면인데, 보자마자 "이게 대체 뭐지?"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보면 볼 수록 상당히 특이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전체적인 모양을 스스로 정할 수 있는 런처입니다.


 


이것은 깔면 같이 있는 건데, 그냥 여러 런처들 쉽게 사용가라고 있는 기능인 듯합니다.


 


더욱 다양한 옵션들이 있는 듯합니다.


 



 첫 화면을 보자마자 꽤나 놀란 런처입니다. 상당히 첫 인상이 강렬한 런처입니다. 그리고 전체적인 자유도도 꽤 높은 편이기에 괜찮은 런처입니다. 이 런처는 이런 식입니다. 핸드폰을 8칸으로 나누고 마치 테트리스 하는 것처럼 직사각형으로 공간을 메웁니다. 그리고 그 각각의 공간 안에 앱 / 시간 / 배터리 / 위젯 등등을 넣을 수 있습니다. 위젯에 대한 것으로는 매우 매우 매우 마음에 드는 런처이나 앱 폴더가 없는 등 위젯 외의 면에서는 조금 더 유저를 배려했으면 하는 생각도 드는 어플입니다. 그리고 아직 기본홈을 이걸로 하지 않아서 그런지 살짝 느린 듯도 합니다. 이 점은 기본홈으로 지정하면 해결될 문제로 보입니다. 여튼 전체적으로는 꽤 마음에 들었습니다.

 

 

 

 

 


12. Honeycomb Launcher


상당히 심플한 첫인상




간단한 옵션을 거치면 설정이 끝납니다.




그렇게 할 수 있는 것이 많지는 않습니다.



오른쪽 위쪽에 보시면은 벌집 모양 버튼이 있는데 그것을 누르면 벌집 모양의 화면이 나오는 식입니다.



 


 허니컴이 벌집을 뜻하는 단어죠. 그 제목다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떤 런처인지 잘 기억이 안 나는데 위에서 리뷰했던 11개 중에서도 이 런처의 모양을 내는 런처가 있었지요. 여튼 육각형의 벌집은 생각보다 깔끔한 모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인지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깔끔합니다. 그런데 이 런처는 다른 런처와는 다소 다른 특징이 있는데, 특징이라기 보다는 개발 방향인 듯한데 이 런처가 그 자체로 새로운 런처가 아니라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오른쪽 위쪽에 벌집 모양의 버튼을 누르면 벌집 화면이 쫙 뜨는, 런처라기보다는 추가 화면에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아마 다른 런처를 쓰면서도 곁들여 쓸 수 있을 듯합니다. 다만 그렇기에 이 런처 자체가 엄청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취향 따라 쓰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쓰지 않았습니다.







 후기 : 오늘 리뷰했던 런처 중에서 단연 돋보였던 것은 아톰 런처. 이 런처 정말 괜찮았습니다. 일단 최종 후보군에 올려놨습니다. 그 외에도 위젯홈 런처도 많이 특이했고 야후 AVIATE 런처는 제가 미국인이었다면 최고의 런처일 수 있었던 런처입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런처들이 저를 기다리고 있는데 확실히 기대가 많이 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결정하기도 참 어려워집니다. 오늘 런처들만으로도 결정하기 이렇게 힘든데 앞으로의 런처들은 대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3부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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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제 이야기를 어느 정도 말하면... 그동안 기본홈으로 잘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현재 LG G2를 1년 반 넘게 쓰고 있기도 하고, 그리고 최근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했는데 펌웨어 성능 자체는 나름 괜찮지만 언제부턴가 배터리가 정말이지 어마어마하게 빨리 없어지더군요. 그리고 가끔씩은 뭔가 새로운 것을 써보고 싶다 라는 생각도 하게 되었지요. 그런 연유로 한번 새로운 런처를 써봐야 겠다. 그쪽으로 생각이 미쳤습니다. 그래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유튜브에서 추천 런처 이런 영상들 많이 보고 설치해보고 했지만 역시 사람이 아무래도 취향도 다르고 기준도 다르잖아요? 그리고 너무 대충 깔고 대충 "아 뭐 다른 것도 없네" 이런 생각으로 런처들을 깔자마자 지우고 그랬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필이 좀 꼳히면서 제가 직접 어지간한 런처 어플들을 모조리 깔고 하나씩 하나씩 테스트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이것저것 뜯어보고. 그랬음에도 불구하고 저한테 맞는 것이 없었다면 결론은 기본런처다. 그렇게 되는 것이지요.

 그렇기에 이 글은 기본적으로 런처어플들 리뷰를 하는 것이지만 "어떤 것이 가장 좋은가?"가 아니라 "어떤 것이 저에게 맞는 것인가?"를 위한 것이었기에 아무래도 보통의 기준과는 조금 다릅니다. 하지만 저 같은 사람들이 있을 수도 있기에 저는 개의치 않고 제 기준으로 글을 쓸 것입니다. 아 당연히 기본적인 내용등은 씁니다. 솔직히 인터넷에서 만족스러운 리뷰를 별로 못 봤기 때문이기도 하기에 제가 한 번 부족하나마 한번 써보겠다는 
의도도 있습니다.






제 핸드폰 화면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화면이 위젯으로 아주 가득차있고, 많은 시간을 들여서 많은 어플들을 모조리 폴더로 정리를 이미 끝낸 상태입니다.




 일단 제 기준은 100% 주관적입니다. 저는 무조건 기능을 중시합니다. 물론 멋이 있고 이쁘고 테마가 다양해서 바꾸고 하는 재미도 있기는 하겠지요. 하지만 저는 멋도 보기는 하겠지만 일단은 기능을 먼저 볼 것입니다. 솔직히 기본런처랑 기능이 다를 것이 없다면 기본을 쓰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솔직히 어플 하나하나를 크게 오래 쓴 것은 아닙니다. 이것저것 뜯어보는 수준에 불과하기 때문에 어떤 어플/위젯과 충돌된다 그런 것들은 확실히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인데 저는 제 스마트폰을 기본홈에서 어느정도 정리를 했다는 것입니다. 가령, 저는 이미 제 어플들을 폴더로 다 정리했습니다. 런처 중에서 어플들을 자동적으로 폴더로 배치해주는 기능이 있는 것들이 있던데, 저한테 그런 것들은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저에게 필요한 기능은 '기본 런처의 설정을 옮겨오는' 기능이지요. 그런 것도 어느정도 감안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저는 이미 핸드폰에 어플이 100개 이상 있는데 백신 / 핸드폰 관리 / 배터리 관리 등 보통의 유틸리티는 이미 설치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또, 한 번에 런처 어플을 모조리 깔고 테스트를 한 것이기에 "속도"에 대한 부분의 신뢰성은 떨어질 수도 있습니다. 제 느낌만 쓰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무료버전 / 무료어플만 리뷰했습니다.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아, 제가 벌인 일이지만 나름 거대한 프로젝트군요. 공부는 안하고 이게 대체 뭐하는;; 주말은 이거로 다 써야겠습니다... 그래도 제 스스로를 위한 것이니 기쁜 마음으로!!






1. Smart Launcher 3


첫 화면은 이렇습니다. 그리고 간단한 설명들을 모두 끝내고 나오는 화면은...



오오... 상당히 깔끔한 첫화면입니다. 좋은 첫인상.




어플들 배열 방식이 독특합니다. 이런 방식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리라 봅니다.



나름대로 이것저것 바꿀 수 있습니다.




테마도 은근히 여러개 있습니다. 만드신 분들은 그저 대단하군요.






이것저거 많군요. 그리고 프로버전은 더욱 기능이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런처는 평가가 꽤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확실히 깔끔한 런처입니다. 배경화면은 전화/문자 등의 기본적인 어플을 꽃 모양으로(...연근?) 이쁘게 깔아놓고 어플들도 나름대로 배치를 잘 해놔서 인터페이스적인 면으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전체적으로 단순하기에 속도도 빠른 편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치명적인 단점인 것이 제가 기능을 못 찾은 것인지는 모르나 바탕화면이 움직이지 않더군요. 고로 위젯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앱 내에서 위젯 기능을 지원하기는 하는 모양이지만 유료입니다... 제스처 기능도 있던데 이 기능도 유료입니다... 또 아쉬운 점은 저는 어플들을 폴더로 다 진열해놨는데 이 런처는 아예 구조자체가 다르기에 제 설정을 불러올 수도 없다는 것도 나름 아쉬운 요소입니다. 영어가 많다는 것도 아쉽다면 아쉽습니다. 어플들도 가끔씩 할인행사를 한다고 했는데 이 어플이 한 4천원 하던데 다른 어플 쓸 게 없으면 이 어플이 할인할 때 사던가 아니면 그냥 사도 아깝지 않을 아주 괜찮은 런처입니다.






2. Apus Launcher

첫 화면에서부터 발번역의 기운이 보입니다.



첫화면은 나름 이쁩니다.



나름대로 다양한 효과들이 있습니다.




테마들은 나쁘지 않습니다.



오오 벌집모양 오오... 하지만 생각보다는 쓸모 없습니다...





 전체적인 첫인상은 무난하지만 런처 전체적으로 광고가 좀 있습니다. 그리고 번역이 번역기 수준입니다;; 최적화 기능, 배터리 절약 기능 등 나름 편의성은 있는 듯 하고 배경화면/테마도 조금 있는 듯하지만 솔직히 전체적으로 좋지 않습니다. 특별한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고 다시 말하지만 번역이 심히 좋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거는 안 쓰시는게...






3. Metro Launcher 8


제 컴퓨터에서 많이 보던 화면입니다. 모바일로 보니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윈도우8과 매우 흡사하지만 솔직히 이거 편리하진 않죠.



와... 이런 것도 재현하나 싶었습니다. 되게 신박하네요.




 이 런처는... 제 마음에는 정말 들지 않았습니다. 윈도우 8을 최대한 재현했는데 재현 정도가 어느정도냐면 설정/인터넷등을 누를 때 뜨는 화면까지 동일합니다. 윈도우 8이 불편했던 이유를 곱씹어보면 시작버튼이 없다. 뭔가 새롭긴 한데 불편하다 이런식으로 간단하게 말할 수 있겠는데 이게 스마트폰으로 생각해보면은 생각보다는 깔끔한 인터페이스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저는 위젯이 필수인데 그 기능이 없구요. 제가 자세히 보지 않은 것일 수 있지만 제 맘대로 뜯어보는 요소가 상당히 부족한 런처인 듯 합니다. 그래도 이 외형만으로도 충분히 보통 안드로이드 폰과는 매우 다른 화면을 보여주기에 색다른 듯하면서도 뭔가 익숙한 것을 원하신다면 나쁘지 않으실 수도 있겠어요. 하지만 역시 스마트폰으로는 살짝 비추입니다. 단, 태블릿으로는 괜찮은 런처일 수 있습니다.






4. 91 launcher

묘하게 색이 특이하면서 괜찮습니다.




런처 내에서 지원하는 것들이 이것저것 있습니다.





테마들이 다양합니다. 하지만 보시면 아시겠지만 적당히 이쁜 수준입니다. 막 특이한 건 없네요.




영어여서 알아듣기는 힘들지만 나름대로 여러 옵션이 있음을 알 수 있죠.





 중국의 런처로 알고 있습니다.(정확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생각보다는 매우 좋은 런처입니다. 생각해보면 옛날 스마트폰 초창기에도 (대만회사지만)HTC런처가 나름 좋은 평을 받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각보다 중국이 미적 감각이 있는 것일까요. 런처는 기본적인 기능에 매우 충실합니다. 생각보다 이런저런 기능이 있으며 핸드폰 최적화 기능도 나름 괜찮은 듯합니다. 하지만 기본에 충실해서 좋은 런처이지만 이 런처 자체에 뭔가 특별한 기능 같은 것이 없어보인다는 것은 많이 아쉽습니다. 번역이 전혀 안되있는 것도 나름 아쉽습니다. 저는 솔직히 최적화 어플이 이미 여러개 있기에 '굳이' 이 런처를 쓸 필요성을 느끼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은근히 테마도 많고 결코 나쁘진 않은 런처입니다.






5. CM launcher



첫화면, 묘하게 아이폰스러운 느낌이 드는건 저만의 착각이겠지요.





보시면 테마는 나름대로 다양하지만 런처 내에서 설정하는 옵션은 많이 부족한 편입니다.




 Apus Launcher와 아주 비슷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것들은 있지만 광고가 있어서 맘에 들지 않았고(그래도 심하지는 않은 편이니다.) 최적화 기능은 있지만 애초에 CM이라는 곳에서 나온 어플들을 제가 쓰고 있기에;; 저에게는 사실상 쓸모가 없는 런처였습니다... 테마도 크게 다양하지 않은 것 같고... 저는 솔직히 추천드리지는 못하겠습니다.






6. AFast Launcher






나름대로 깔끔한 아이콘입니다.



테마는 솔직히 다양하지 않습니다.





 런처어플은 거기서 거기구나 라는 편견을 가지게 한 런처입니다. 과연 나머지 런처들은 저의 편견을 깨줄 것인가 그것이 관건입니다. 평범한 성능 평범한 기능 그 이상에서 전혀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테마는 부족합니다. 제가 모르는 뭔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위의 CM Launcher등과 다를 것이 하등 없는 런처라고 판단했습니다. 아니, 테마의 개수는 오히려 부족합니다. 저는 쓰지 않았습니다.







 후기 : 1부에서 리뷰햇던 런처들 중에서는 Smart Launcher 3와 91 Launcher가 맘에 들었습니다. 분량과 굵은 글씨체에서 이미 제 애정의 차이를 볼 수가 있지요... 이 리뷰는 총 5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상당히 분량이 많아서 런처 한 개당 포스트 한 개씩 총 30개의 글로 하고 싶다는 생각도 있지만은 솔직히 제 리뷰가 그리 대단하다고 생각되지는 않기에 한 포스트에 한 런처 이렇게 하면은 꽤나 성의없는 포스팅이 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고, 그리고 이 글은 어디까지나 제 순간적인(?) 기분으로 인한 충동적인 기획물이기 때문에 5부작 특별기획이면 나름 적절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튼 2부부터는 더욱 괜찮은 런처들이 많이 나옵니다. 시간이 남는 대로 글을 빨리 쓰겠습니다. 써야 할 글들이 많지요. 밀린 것들도 여러 개 있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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