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처 리뷰 어느새 6부까지 왔습니다. 총 7부까지 있을 듯합니다. 정말 갑작스럽게 소위 삘이 온 기획이지만 그래도 2015년 8월을 책임진 나름 효자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고 싶은 말이 제법 있는데 그건 7부 마지막 후기에서 모조리 쓰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리뷰를 시작해야 겠지요. 6부 시작합니다.







25. Action 3


이런 식으로 앱 아이콘 복사 기능을 가진 런처들은 많았습니다만, 어디까지나 '홈 화면'이기에 별로 쓸모는 없더군요.



이런 식으로 주르륵 나오는 방식, 저는 정말 좋아하지 않습니다.




옵션은 부족합니다. 유료를 해야 기능이 좀 많아집니다.





 솔직히 위에서 굵직굵직한 런처들이 많기에 이 런처는 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했습니다. 왼쪽으로 화면을 넘기면 어플들이 쭉 나오는데 그 기능은 솔직히 제 기준으로는 뭐가 대단한건지 모르겠습니다. 특별히 깔끔한 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커스텀마이즈 옵션이 상당히 적은 편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유료버전'을 설치하면 다른 런처만큼은 되는 듯하지만 앱 보는 곳에서 폴더설정이 안되는 등 여전히 불편합니다. 무료버전은 과감하게 비추천합니다. 하지만 유료버전은 조금은 좋아하실 수도 있으니 생각이 있다면 건드려 보셔도 말리진 않겠습니다.







26. 버즈 런처


좋은 첫인상입니다. 매일 테마가 3000개나 쏟아진다고????



오오...... 매우 산뜻합니다. 이 테마도 수천개 테마 중 하나일 뿐인 것이죠.



앱들을 모아주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지멋대로라서 그닥 쓸모는 없지요.



테마가 별의 별 테마가 다 있죠.



꾸미는 기능과 옵션이 매우 많습니다!!





 이 런처도 아마 한국에서 나온 런처일텐데요. 한국의 런처는 정말이지 너무 멋있습니다. 이 런처도 도돌 런처처럼 상당히 테마들이 멋있고 깔끔하고 쉽고 직관적인 런처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도돌런처보다 더 쉬운 느낌이었고 광고가 더 없어서 도돌런처보다 더 만족스러운 런처입니다. 거기에 별 별 것을 다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서 그것도 장점입니다. 완전 특별하고 새로운 것은 없지만 대체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를 수~많은 테마들로 보완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것 자체가 최대의 장점인 것이죠. 안드로이드 마켓의 광고에서는 일코가 가능하다고 써져 있더군요... 어찌됬든 그만큼 테마들이 많기는 한 것입니다. 좋은 런처입니다. 이 런처도 일단 지우지 않았어요.







27. Nova Launcher


기본홈이랑 매우 비슷하게 생긴 건 기분탓이겠죠.






옵션들이 여러가지 있지만 은근히 쫀쫀하게 유료로 잡아놓은 것이 많습니다.





 유튜브에서 가령 '나의 2015년 베스트 런처 5' 따위의 영상에서 수많은 유튜버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런처입니다. 노바 런처. Apex Launcher와 상당한 부분이 비슷합니다. 정말 비슷해요. 이정도면 표절 시비가 붙을 만도 한데... 모종의 사정이 있는 것은 아닐까요? 일단 한글화가 잘 되어있고 속도는 확실히 빠릅니다. 속도가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정말 좋은 런처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런처만의 뭔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테마샵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요. 무슨 기능이 있는 것도 아니요. 특이하게 생긴 것도 아니요. 솔직히 저는 이 런처를 따로 쓸 필요성은 느끼지 못했습니다. 유료버전이 있는데 저는 그것조차도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댓글들을 보면 있을 것만 쏙쏙 다 있다 이런 식의 댓글들이 많던데 솔직히 무료버전으로 봤을 때는 기능들이 위의 수많은 런처들에 비해서 부족합니다. 솔직히 한참 부족합니다. 대표적으로 유료기능 중 제스처 기능이 있는데 위의 런처중에서 이 기능을 지원하는 것들은 매우 많습니다. 안정성이 좋다라고 하시는 분 있는데 솔직히 안정성은 기본 런처가 최고입니다... 요즘 시대가 갤1때도 아니고 말이죠. 속도? 무슨 옵티머스 원도 아니고 속도차이가 뚜렷해서 나는 0.5초 정도도 소중하다 이렇게 민감하신 분들이 아니라면 저는 딱히 의미 없다고 봅니다. 용량은 적은 편에 속합니다. 결국은 유저 취향인 것입니다. 용량과 기능이냐 아니면 속도냐. 저는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 런처입니다. 정말 조금의 스피드라도 원하신다면 추천드리지만 솔직히 저는 그닥입니다.







28. GO 런처 EX


평범한 첫인상.



효과가 정말이지 쌈박하게 많습니다.



이것저것 추가해주는 것도 많습니다.



옵션은 생각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하지만 모자라지는 않죠.



개발사의 주장에 따르면 무려 만개의 테마가 있다고...



이 런처도 이것저것 많이 바꿀 수 있어요.





 이 어플이 아마 현재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가장 다운로드수가 많은 런처일 것입니다. 그에 맞게 무려 만개가 넘는 테마를 갖고 있다고 하는 무시무시한 런처. 이 런처도 제가 갤1을 쓰 시절때부터 있었던 런처입니다. 그러니 도돌 런처와 더불어서 전통이 있는 런처인 것이죠. 이 런처가 가장 기능이 많다! 이런 식으로 나와있긴 한데 제 생각에는 크게 다를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테마가 매우매우매우 많다는 것은 그 자체로 무시무시한 장점입니다. 하지만 일단 말씀드릴 이 런처의 단점은 용량이 다른 런처의 최소 1.5배라는 것입니다. 즉 느립니다. 하지만 엄청 지장이 받는 수준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속도를 중시하는 분들에게는 아무래도 꺼려질 수 있지요. 저는 이 런처를 쓰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오래 살아남은 런처는 그 이유가 확실히 있었습니다. 뭔가 많긴 합니다...







 후기 : 이번 런처들은 위의 Action 3를 제외하고는 다 매우 좋은 런처들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즈런처가 저들 중에서도 최고였습니다. 제가 리뷰를 하기 전에 유튜브 영상들을 좀 봤었는데 모두들 노바 런처를 1등이라고 하길래 대체 어떤 것일까 기대를 상당히 많이 하였지만 정말 기대를 충족시켜주지는 못하였습니다. 지금이 갤1 쓸 시대가 아니라는 것이죠. 해외 분들은 저가폰을 많이 쓴다고 말 할 지는 모르겠으나 저도 지금 폰이 G2이기 때문에 시대에 충분히(?) 뒤쳐진 휴대폰을 쓰고 있는 것이지요. 고런처는 요즘은 아무도 안쓴다 그런 런처같던데 그래도 못 쓸 것은 아니었습니다. 7부로 리뷰가 다 끝날 듯합니다. 정말 미칠듯한 대장정. 마지막까지 잘 부탁드립니다.

블로그 이미지

MYIG

게임에 대한 모든 정보와 평론, 문화에 대한 모은 감상과 체험, 개인적 경험에 대한 모든 기록을 하는 블로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