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해보다보니 정말 끝이 없다는 생각을 많이 해보지만 그러면서도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고 있고, 블로그에 그 결과물이 분명히 올라가기에 스스로 뭔가 미약하나마 조금이라도 해나간다는 생각, 그리고 성취감 그런 것이 저를 글을 더 쓰게 합니다. 이런 글 쓰는데 뭔소리하냐 싶으시겠지만... 어찌되었든 시작하겠습니다.







 22. wave launcher


 이 런처 괜찮습니다. 사용법이 다소 어려운 런처인데, 일단 웨이브에 적용할 앱들을 설정하고(위젯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위치를 설정한 뒤에, 화면 위에서 방향을 설정하고 손가락을 위로 올리면 웨이브가 '짠'하고 나타납니다. 나름 쌈박하고, 기본 런처를 방해하지 않으며, 이것저것 적용할 수 있어서 기능성으로는 물론 웨이브 하나 추가하는 것이기에 용량도 아주 작아서 매우 좋은 런처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런처가 제 맘대로 잘 안움직인다는 것이죠. 동작이 그렇게 원활하게 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 문제는 제 개인적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단점은 설명을 읽지 않으면 절대 쓸 수 없는 런처인데 영어...라는 것이죠. 다른 런처의 경우에는 영어가 나와봤자 거기서 거기인데 이 런처는 설명서를 어느 정도 읽어야만 합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인에게는 다소 어려운 런처라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 외에는 다 장점입니다. 한 번 써보셔도 좋으실 듯합니다.






 23. Turbo Launcher

 런처 자체는 마치 노바런처를 보는 듯이 뭔가 이것저것 넣으려고 했었던 흔적이 다소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런처가 너무 투박합니다. 테마는 다소 빈약한 듯 해도 런처를 조정하는 기능들이 있는 것은 좋게 볼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 런처가 너무 이쁘지 않아서 되게 손이 가지 않는 런처입니다. 꼭 이쁠 필요는 없지만 이쁘게 할 자신 없었으면 구글 기본 아이콘이나 폰트 정도만 했어도 이 런처에 어느 정도 높은 평가를 할 수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미적으로 빈약해서 이 런처의 기능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솔직히 이 런처를 지금 추천해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업데이트가 많이 필요합니다.






 24. [+]Home Launcher

 전에 리뷰했었던 homee launcher랑 매우 흡사합니다. 일본식 런처인 것인지 테마들이 매우 블링블링한 것들이 많습니다. 참 이쁘긴 해요. 그리고 여기저기 신경 쓴 흔적도 보이기에 꽤 괜찮은 런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기능상으로는 다소 부족한 게 사실이에요. 그래도 테마들이 참 이쁘다는 건 장점이죠. Homee 런처랑 어느 것이 원조인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homee런처랑 매우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어서 제가 크게 해줄 말은 없어요. 쓸만한 런처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이쁜거 좋아하시면 한 번 써보셔도 좋겠습니다.






 25. cobo launcher


 첫 화면이 매우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여러 아이콘이 정말 깔끔했습니다. 기본 시계 위젯 등도 디자인이 매우 이쁩니다. 테마들도 여러 개 있는데 나름대로 이쁩니다. 여러가지 기능들도 있는 듯합니다. 배려심도 어느 정도 있습니다. 용량도 좀 작은 편입니다. 다만 이런 런처는 항상 옵션들은 부족하죠. 모든 것을 갖춘 런처는 은근히 우리나라에 많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런처였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의 런처면 한글화만 된다면 경쟁력이 충분히 있을 만한 런처입니다. 꽤 맘에 드는 런처였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깔끔함은 정말이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마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은 런처인 것으로 압니다. 발전을 기대해도 좋을 런처입니다.





 26. Holo launcher

 이 런처 괜찮습니다. 무난한 성능의 기본적인 런처로 보입니다. 테마 등의 특성은 부족하지만 기본적인 성능이 준수해 보입니다. 그리고 무료로도 많은 기능들을 다 쓸 수 있기에 꽤 좋은 런처였습니다. 기본 컨셉은 안드로이드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것 같은데, 그 당시 아이콘들이 마음에 드신다면 정말이지 이만한 런처는 없을 듯합니다. HD버전이 있는데 그거는 아직 안 깔아봤지만 일단 이 런처 자체로도 매우 맘에 듭니다. 용량도 엄청나게 작아서 좀 신기할 정도의 런처입니다. 설명이 적어서 안좋을 수 있지만 매우 좋은 런처입니다. 간만에 하나 건졌네요.





 총평 : 이번 런처들은 전체적으로 괜찮았습니다. 주로 신생 런처로 보이는 녀석들이 많았는데 앞으로 업데이트가 개념있게 된다면 더 평가가 좋아질 가능성이 충분히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아, 물론 취향을 좀 고려해야 한다는 것은 있지만요. 아무튼 이번 런처들은 영어라는 것을 제외한다면 한 번 정도는 고려해볼 법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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