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성공한 프랜차이즈들은 상당히 많죠. 그 중 미국에서 나온 프랜차이즈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슈퍼히어로! 미국에서 슈퍼히어로만화를 만드는 회사는 크게 두개 있는데 이번에 설명할 히어로게임은 마블 사의 영웅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최근 영화로 큰 성공을 거둔 '어벤저스'는 마블 영웅들이 하나로 힘을 합쳐 싸우는 일종의 크로스오버입니다.(미국은 이런거 좀 많더라구요) 영웅들이 어느 도시를 지키는 자들이니까 도시끼리 만나면 히어로도 이어지는... 이런걸까요?

 어벤저스를 소재로한 게임은 은근히 많은데(장르도 다양하고) 이 게임은 페이스북에서 서비스되는 만큼 그래픽의 한계때문인지는 모르지만 여튼 턴제 RPG입니다. '어벤저스'인만큼 수많은 영웅들이 나옵니다. 아이언맨, 판타스틱4, 스파이더맨, 토르, 헐크, 엑스맨, 캡틴아메리카등등... 캐릭터들이 많다는 것은 육성요소가 풍부하다는 말이며 게임에서는 3명이 1팀으로 구성되는데 1명은 플레이어캐릭터라는 걸 생각해본다면 자기가 특히 좋아하는 영웅들을 키우던가 혹은 심오한 전략에 의한 팀을 짜는 등 선택성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전투에서도 캐릭터들을 6가지 속성으로 나눠 상성을 부여하고 캐릭터 게임인 만큼 스킬/능력등에서도 각 히어로들의 설정등이 많이 나와 캐릭터 게임으로서의 가치를 한껏 높혀주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그다지라고 하고 싶지만 딱히 이런 장르에서는 반전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스토리가 딱히 그리 중요하지 않으니 히어로들이 모인다는 스토리로서는 그래도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마블의 다양한 히어로들이 나오는 게임중 하나. 'Marvel Ultimate Alliance 2'입니다.


 페이스북게임인만큼 소셜요소가 많은데 업그레이드 할 때 / 상점에서 아이템등을 살 때 / 구조요청할 때 / 영웅들을 고용할 때 등 여러모로 친구들이 많아야 유리한 게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의 '꼭 페이스북 친구가 아니어도 그냥 다른 사람들끼리 포인트를 서로 주거니받거니하는'요소는 상당히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구글에서 퍼온 이미지의 일부입니다. 6개의 상성. 그리고 전체적인 그래픽 등을 알 수 있는 썩 괜찮은 스샷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에서 다소 맘에 안드는 점은 캐시요소가 너무 많다는 것입니다. 위에서 소셜적인 모든 요소등 상당히 많은 요소를 캐시로 대체가 가능한 구조이며 무기는 물론이요 심지어는 퀘스트까지 캐시로 깰 수 있는 게임입니다. 가아끔 금(캐시)를 주긴 하는데 이 다양한 활용용도에 비해서는 심히 적은 양이죠. 제 주변에도 캐시질하는 사람들 때문에 접은 녀석도 있으니 좀 심하긴 합니다.

 하지만 소셜적인요소/RPG요소/캐릭터게임요소를 두루 갖춘 재미있는 게임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 마블 영웅들은 영화에 나오는 유명한 애들만 알지만 실제 만화책을 보는 사람들은 충분히 재미있게 하실 수 있는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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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게임을 리뷰하는 건 처음인데요, 이 게임은 '비쥬얼드(Bejeweled)', '식물 VS 좀비'등으로 유명한 POPCAP사의 대표작 중 하나인 Zuma시리즈중에서 현재 페이스북에서 서비스 중에 있는 Zuma Blitz입니다.




 게임의 기본방식은 가운데에 있는 개구리가 색공을 쏴서 개구리 주위의 선을 따라 굴러오는 공들을 쏴서(이 공들이 해골에까지 도달하면 게임에서 패배합니다.) 맞췄을 때 3개 이상이 되면 공이 터집니다. 더 나아가서 공이 없어진 빈공간 양쪽의 공의 색이 같으면 움직임이 멈춘(공이 선을 따라서 계속 나오는 형식입니다.) 쪽의 공들이 당겨져옵니다. 그때도 공이 3개 이상 되었을 시 공이 터집니다. 그리고 맞추기 힘든 위치의 공들을 없앴을 경우 추가 점수가 있으며 공들을 연속으로 맞추면 체인이 걸려 점수가 오르며 일정량 공을 계속 맞추다보면 개구리가 각성...을 해서 인접한 공들을 모두 부수는 폭탄 공을 3번 쏠 수 있게 됩니다. 색공중 X숫자인 공은 점수를 올려주며 모래시계는 게임 시간을 5초 연장해줍니다.



공이 터지고 당겨지는 모습은 정말이지 '와!'란 탄성이 절로 나온다.



 Blitz(맹공하다)라는 이름 답게 1분간 모든 것을 집중하며 공을 맞추는 게임입니다. 이것이 위에서 언급된 매우 간단한 게임시스템과 조화를 이루어 상당한 중독성을 자랑하는 게임입니다. 분명 모래시계를 아무리 먹어도 한판당 2분을 넘지 않는 게임인데 30분~1시간 정도는 우습게 지나가는 게임입니다. 페이스북 친구랑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이 몰입도를 높여주는 한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국내에선 주마하면 인지도가 크게 있는 듯 하지는 않은데 솔직히 게임방식도 쉽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익숙한 방식이기에 진입장벽도 상당히 낮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쉽지만 깊은 게임성의 게임입니다.


개구리나 맵 등등에서 이 회사 특유의 센스가...


 단순한 것이 최고라 했던가요. 쉽고 간단하지만 깊이있고 팝캡 특유의 센스는 여전합니다. Zuma Blitz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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