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1년간 학원에서 혹은 혼자서 공부했던 내용을 정리하는 겸 쓰는 것입니다. 부족하더라도 잘 부탁드립니다.



띄어쓰기


 아마 국어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어디일까하고 물으신다면, 앞의 형태소 부분도 꽤나 어렵지만 저는 역시 이 부분이 가장 어렵습니다. 항상 복습한다는 마음으로 공부를 하지만 지금은 평소보다 더 열심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붙여 쓰는 경우
 1) 체언이나 부사에 붙는 조사에서 띕니다. 조사가 겹치거나, 어미 뒤에 붙는 경우도 붙여 씁니다.
 ex) 집에서처럼, 좋습니다그려, 날씨가 맑군그래

 2) 우리말 성에 붙는 가, 씨도 붙입니다. 김가, 김씨, 경주 이씨 같은 경우입니다.
 * 다만 특정 개인을 나타낼 때에는 띄어 씁니다. : 수영 씨, 김철수 씨, 김 씨가 그 일을 했다.

 3) 숫자
 ㄱ. 순서일 때 : 10층, 십층, 십 층, 제일장, 삼학년, 두시 삼십삼분 같은 경우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띄어도 되고 붙여도 됩니다.
 ㄴ. 순서가 아닐 때 : 10개, 열 개, 십 원짜리 같은 경우인데, 무조건 띄어줍니다.
 ㄷ. -여, -어치 : 접미사로 보기 때문에 앞말에 붙여 씁니다. 십여 명, 10억여 원어치.
 ㄹ. 숫자와 함께 쓰는 '몇', '수'는 접두사의 성격을 갖고 있기에 숫자에 붙여 씁니다. 몇백 년, 수천 개 같은 경우입니다.
 ㅁ. 수를 적을 때는 만단위로 띄어 씁니다. 12억 1234만 1253같은 식입니다.
 * 단 돈의 금액을 적을 때는 변조를 방지하기 위해서 붙여쓰는 것을 허용합니다.
  그리고 나이의 경우 역시 스물여섯 살 같은 식으로 붙여 쓰지 스물 여섯 살 이렇게 쓰지 않습니다.

 4) 첩어, 준첩어 : 가만가만히, 곤드레만드레, 착하디착한, 제아무리, 더한층 같은 경우입니다. 헷갈릴 수 있죠.

 5) 단음절의 단어가 연이어 나타날 때 : 무슨 말이냐면 가령 '이 집 저 집' 같은 식으로 쓰지 않고 그냥 '이집 저집'으로 씁니다. 혹은 '한 잔 술' -> 한잔 술, '좀 더 큰 것' -> 좀더 큰것, '한 잎 두 잎' -> 한잎 두잎 같은 식으로 씁니다.
 * 다만 붙였을 때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붙이지 못합니다. 가령 '훨씬 더 큰 집'같은 경우 큰집을 붙였다가 뜻이 달라질 수 있기에 안 붙입니다. 그리고 '더 못 간다'같은 경우 더못 간다라고 하면 뭔가 이상해지기에 안 붙입니다.

 6) 본용언과 보조용언 : 보조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지만 경우에 따라 붙여 씀도 허용합니다.
 ex) 그릇을 깨트려 버렸다 -> 깨트려버렸다. 비가 올 듯하다 -> 비가 올듯하다.
 * 여기서 중요한 것 하나는 보조용언끼리는 못 붙인다는 것입니다.
 ex) 기억해 둘 만하다 -> '기억해둘 만하다'는 가능하지만 기억해 둘만하다 / 기억해둘만하다는 안됩니다.
      되어 가는 듯하다 -> '되어가는 듯하다'는 가능하지만 되어 가는듯하다 / 되어가는듯하다는 안됩니다.

 다만 항상 띄어 쓰는 경우가 있습니다.
 ㄱ. 보조용언 중간에 조사가 들어간 경우입니다. : 그가 올 듯도 하다 / 잘난 체를 하다 같은 경우입니다.
 ㄴ. 앞말에 조사가 붙은 경우입니다. : 잘도 놀아만 나는구나 / 책을 읽어도 보고 같은 경우입니다.
 ㄷ. 합성 동사인 경우입니다. : 네가 덤벼들어 보아라. / 강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같은 경우입니다.

 7) 합성어 : 집안 / 집 안, 우리나라, 고등학교 같은 식입니다.


 2. 띄어 쓰는 경우
 1) 의존 명사는 앞말과 띄어 씁니다.
 ex) 너 따위가, 제 딴에는, 했을 리가, 너 때문이다.
 경과한 시간 : 사흘 만에 돌아왔다, 십 년 만에 만났다, 이게 얼마 만이야.

 2) 두 말을 이어주거나 열거할 적에 쓰이는 말의 경입니다.
 ex) 국장 겸 과장, 친구도 만날 겸 구경도 할 겸, 열 내지 스물, 이사장 및 이사들

 3) 붙여 쓰면 이해하기 어려운 것일 때도 띄어 씁니다.
 ex) 문명인 간(문명인 사이), 삽십이 조로 된 법률, 삽십이조(숫자) 원, 20세기 초, 20세기 말 등등


 3. 기타
 1) 성과 이름, 성과 호는 붙여 쓰고, 호칭어, 관직명, 시호는 띄어 씁니다.
 ex) 김철수, 남궁억/남궁 억(성이 두글자면 허용합니다.), 서화담, 대통령님, 박동식 박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관직으로 봅니다.)
 * 하지만 시호가 이름 대신에 쓰이는 경우는 붙여 씁니다. 이충무공 같은 경우입니다.
 하지만 이름 앞이나 뒤에 시호가 올 때는 반드시 띄어 씁니다. 충무공 이순싱 장군, 민영환 충정공 같은 경우입니다.

 2) 성명 이외의 고유 명사는 단위별로 붙여 쓸 수 있습니다. 가량 충북 대학교 의과 대학 부속 병원. 이게 원칙인데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같은 식을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3) 전문용어
 ㄱ. 단어별로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지만, 붙여 씀도 허용합니다.
 ex) 금동 미륵보상 반가 사유상 -> 금동미륵보살반가사유상
      제일 차 세계대전 -> 제일차세계대전 * 다만 여기서 제 일차 이거는 안됩니다. 어근/접사이기 때문입니다.

 ㄴ. 두 개 이상의 전문용어가 접속조사로 이어질 때는 붙여 쓸 수 있습니다.
 ex) 감자찌기와 달걀삶기, 도면그리기와 도면읽기, 가구만들기와 가구다루기 같은 경우 감자 찌기, 달걀, 삶기, 도면 그리기, 도면 읽기, 가구 만들기, 가구 다루기 등으로 띄어쓸 수 있습니다.
 * 다만 여기서도... 관형어의 수식을 받는 경우는 띄어 씁니다. 맛있는 감자 찌기 이런 식으로 씁니다. 간단한 도면 그리기 같은 식으로 씁니다.
 ex) 말하다 -> 재미있는 말 하시오. 이런 식으로 붙여쓰는 말도 띌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두 개 이상의 체언이 같은 서술어를 취하여 접속조사를 이어지는 구조는 띄어 씁니다.
 ex) 야채와 감자 삶기. -> 이 경우 두 개의 체언이 같은 서술어를 취하니까 띄어 쓴 것입니다.

 4) 한자어
 댁 : 여성을 의미하면 접사로 보고 붙입니다. 처남댁 등 있습니다. 다만 '-집'을 높여 부르는 경우는 명사로 보고 띄운다. 맹 진사 댁 같은 경우가 있습니다.
 상 : 통신상의 장애(추상적 의미), 지구 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위 : 공간적 의미)
 간 : 시간, 기간을 의미할 때는 접사로 보고 붙여 씁니다. 20여 분간, 10여 일간 같은 식입니다.
       공간을 의미할 때는 명사로 보고 띄어 씁니다. 서울 부산 간 거리는... 같은 식입니다.
       관계를 의미할 때는 명사로 보고 띄어 씁니다. 부모 자식 간에 뭘 그러세요?
       선택을 의미할 때는 명사로 보고 띄어 씁니다. 네가 오든지 말든지 간에 난 갈 거야. 같은 식입니다.

 5) 외래어와 우리말 : 해, 강, 산, 어, 인, 간, 도, 주, 역 등은 외래어와는 띄우고 우리말과는 붙입니다. 남이 섬 / 남이섬, 에베레스트 산 / 백두산, 이탈리아 어 / 이태리어(이거 좀 조심...) 같은 식입니다.


 4. 품사의 통용 1
 1) 뿐 : 의존 명사일 때는 관형사형 다음에 옵니다. 강물만 흐를 뿐이다 / 시간만 보냈다 뿐이지 등
           조사일 때는 체언 다음에 옵니다. 모란이 지고 말면 그뿐

 2) 데 : 의존 명사일 때는 용언의 관형사형 다음에 위치합니다. 뒤에 조사의 결합이 가능합니다.
 ㄱ. 장소, 곳 : 올 데 갈 데 없는 사람 / 그가 사는데는 여기서 멀다.
     일, 것 : 그 책을 다 읽는 데 삼 일이 걸렸다 / 사람을 돕는 데에 애 어른이 어디 있습니까?

 ㄴ. 어미 : 뒤 절에서 어떤 일을 설명하거나 제안하기 위하여 그 대상과 상관되는 상황을 미리 말할 때에 쓰는 연결어미(-는데) ('-다, 그런데'의 뜻이 될 때 씁니다.)
 니가 텔레비전을 보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 그 애는 노래는 잘 부르는데 춤은 잘 못 춰. 같은 식입니다.
 그리고 과거 어느 때에 직접 경험하여 알게 된 사실을 말할 때도 씁니다. 그이가 말을 아주 잘 하데. / 그 친구는 아들만 둘이데. / 고향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데. 등등

 * :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1) 어떤 사실을 주어진 것으로 치고 그 사실에 대한 의문을 나나태는 종결어미입니다. 놀라거나 못마땅하게 여기는 뜻이 섞여 있습니다. 왜 이렇게 일이 많대? 같은 식입니다.
 2) '-다고 해'가 줄어든 말입니다. 들은 말을 전할 때 씁니다. 그 사람 아주 친절하대. 같은 식입니다.
 하나 더 말씀드리면 형용사 뒤 '-ㄴ데' : 오늘 날씨가 꽤 더운데. 같은 식입니다. 동사 뒤 '-ㄴ대' : 영희가 결혼한대 같은 식으로 쓰입니다.

 3) 듯 : 의존명사로는 용언의 관형사형 다음에 씁니다. 잠을 잔 듯 만 듯 정신이 하나도 없다 / 아기는 아버지들 빼다 박은 듯 하였다. 같은 식입니다.
 어미로는 '용언의 어간 + 듯'으로 쓰입니다. 구릉ㅁ에 달 가듯이 쓰는 나그네 /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 같은 식으로 씁니다.
 보조용언으로는 '듯+하다'로 씁니다. 내일은 비가 올 듯하다. 같은 식입니다. 이 경우는 본래 붙이지만 띄워도 되는 경우이지만 조사가 있는 경우는 무조건 띄는 것입니다. 올 듯'도' 싶다 같은 식입니다.

 4) 양(체, 척) : 의존 명사로는 용언의 관형사음 다음에 씁니다. 모르는 양 시치미를 뗀다. / 보고도 못 본 체 딴전을 부리다 같은 식입니다.
 보조 동사로는 '양(체, 척) + 하다'형태로 씁니다. 그는 잘도 아는 양한다 / 그는 학자인 양한다 식으로 씁니다.
 * 여기서도 좀 조심해야 할 게 있는데, '아는 양(체, 척)+하다'는 허위, 가식의 의미에 쓰는 말이고, '알은척 / 알은체'는 사람에 대하여 쓰는 말입니다. 즉, 왜 나보고 아는체하지? 이거 아닙니다. 알은체가 맞습니다.

 5) 대로, 만큼, 뿐 : 의존 명사로는 용언의 관형사형 다음에 씁니다. 노력한 만큼 대가를 얻다. / 본 대로 / 들은 대로 이야기하다 식으로 씁니다.
 조사로는 체언 다음에 씁니다. 나도 당신만큼은 할 수 있다. / 처벌하려면 법대로 해라. 식으로 씁니다.

 6) 지 : 의존 명사로는 어떤 일이 있었던 때로부터 지금까지의 동안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그를 만난 지도 꽤 오래되었다. 같은 식으로 씁니다.
 어미로는 추측에 대한 막연한 의문의 뜻일 때 씁니다. 무엇부터 해야 할지 / 내가 몇 등일지 마음엔 걱정이 가득했다. 식으로 씁니다.

 7) 바 : 의존 명사로는 방법, 일(-것)의 뜻일 때 씁니다. 생각하는 바가 같다. /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등등
 어미로는 '-앗 / 었더니'의 뜻일 때 씁니다. 서류를 검토한바 몇 가지 / 우리가 나아갈 바는 이미 정해진바 같은 식입니다.

 8) 들 : 의존 명사로는 기타 등등이라는 의미입니다. 사람, 개, 소, 말 들은 동물이다 등등
 접미사로는 복수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많다.

 9) 중 : 의존 명사로는 '일의 진행, 여럿 가운데'의 의미일 때 씁니다. 회의 중, 건설 중, 꽃 중의 꽃 등등
 합성어로 쓰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은연중, 무의식중, 한밤중, 산중, 부재중, 허공중입니다.
 또 접두사로도 쓰이는 경우가 있는데 중모음, 중탄산나트륨, 중금속 같은 식입니다.

 10) 망정 / -ㄹ망정 : 망정은 괜찮거나 잘된 일이라는 뜻을 나타내는 의존 명사입니다. 엄마가 옆에 있었기에 망정이지 같은 식입니다.
 ㄹ망정은 앞 절의 사실을 인정하고 뒤 절에 그와 대립하는 다른 사실을 이어 말할 때에 쓰는 연결어미 머리는 나쁠망정 손은 부지런하다 / 우리학교는 작은 학교일망정 같은 식입니다.
 쉽게 말해서 ㄹ망정은 어지간하면 다 붙인다고 보면 됩니다.

 11) 판 : 합성어로는 노름판, 씨름판, 웃음판 등으로 씁니다. 의존 명사로는 수 관형사 뒤에서 승부를 겨루는 일의 수효를 나타내는 경우에 씁니다. 바둑 한 판 두자. / 장기를 세 판이나 두었다. 같은 식입니다.


 5. 품사의 통용 2
 1) 감 : 명사로는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사윗감, 며느릿감 등입니다. 또 대상이 되는 도구, 사물, 사람, 재료의 뜻을 나타냅니다. 안줏감, 구경감, 놀림감, 땔감 등입니다.
 접사로는 '느낌'의 의미가 있습니다. 우월감, 책임감 등입니다.

 2) 거리 : 명사로는 내용이 될 만한 재료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국거리, 비웃음거리, 논문거리, 땔거리, 기삿거리, 이야깃거리, 먹을거리, 먹거리 등입니다. 다만 여기서 합성어가 아닌 것이 있는데 마실 거리, 입을 거리 등이 있습니다. 또 '제시한 시간 동안 해낼 만한 일'이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반나절 거리도 안 되는 일을 종일 하고 있구나. 같은 식이죠. 그리고 '제시한 수가 처리할 만한 것'이라는 뜻이 있는데 그 과일은 한 입 거리밖에 안 된다 / 그 일은 한 사람 거리의 일이다. 같은 식입니다.
 접사로는 비하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패거리, 떼거리 등등. 그리고 주기의 뜻도 갖고 있습니다. 이틀거리, 하루거리, 달거리 등입니다.

 3) 같이 / 같은 : 같이가 조사로 쓰이면 '앞말이 보이는 전형적인 어떤 특징처럼'의 뜻입니다. 얼음장같이 차가운 / 눈같이 흰 같은 식입니다. 같이가 부사로 쓰이면 '둘 이상의 사람이나 사물이 함께'(친구와 같이 사업을 / 모두 같이), '어떤 상황이나 행동 따위와 다름이 없이'(예상한 바와 같이 / 세월이 물과 같이)의 뜻이 있습니다.
 같은은 '같다'의 활용형으로 형용사입니다. 그런 부류에 속한다는 뜻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공주 같은 달이다 / 우리 선생님 같은 분은 / 좁쌀 같은 성격 같은 식입니다.

 4) 속 : 합성어로는 머릿속, 마음속, 바닷속, 물속, 산속, 뱃속, 불속 등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 헷갈릴만한 것은 '사람 속은'이 있습니다.
 비합성어로도 쓰이는데 어떤 현상이나 상황, 일의 안이나 가운데라는 뜻이 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나 / 잠 속으로 빠져들다 / 사람 속은 모른다 등등 씁니다.

 5) 차 : 의존 명사로는 '번', '차례'의 의미가 있습니다. 제일 차 세계 대전 / 수십 차 방문했다. 또 어떠한 일을 하던 기회나 순간의 의미도 있습니다. 잠이 막 들려던 차에 / 고향에 갔던 차에
 접미사로는 '목적'의 뜻을 더해줍니다. 연구차, 인사차 등등

 6) 리 : 명사로는 '그가 갔을 리가 없다' / '십 리도 못가서' 등으로 씁니다.
 접사로는 '그 일은 비밀리에 진행되었다.' / '성황리에 끝났다' 등입니다.

 7) 소리 : 우스갯소리 - 남을 웃기려고 하는 말을 말합니다. 헛소리 - 실속이 없고 미덥지 아니한 말을 말합니다.

 8) 간 : 뜻이 참 많습니다.
 ㄱ. 의존명사 : '한 대상에서 다른 대상까지의 사이'의 뜻이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간 / '관계'라는 뜻이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 간에도 / '앞에 나열된 말 중에 어느 쪽인지를 가리지 않는다는 뜻'의 의미가 있습니다. 공부를 하든지 운동을 하든지 간에 열심히만 해라.

 ㄴ. 접미사로는 일단 '동안'의 뜻이 있습니다. 이틀간, 한 달간, 삼십 일간. 그리고 '장소'의 뜻을 더해줍니다. 대장간, 외양간 등입니다.

 ㄷ. 합성어로는 고부간, 동기간, 천지간, 피차간, 좌우간, 조만간, 다소간 등으로 씁니다.

 9) 채 : 의존 명사로는 옷을 입은 채로, 집 한 채 같은 식으로 씁니다. 접미사로는 '집의 덩이'라는 뜻으로 씁니다. 행랑채, 바깥채 등이죠.

 10) 통 : 의존 명사로는 애들이 떠드는 통에, 호적 등본 한 통 같은 식으로 씁니다. 접미사로는 소식통, 미국통 등으로 쓰죠.

 11) 밖 : 명사로는 어떤 선이나 금을 넘어선 쪽(밖을 내다보다) / 겉이 되는 쪽 또는 그런 부분(이 건물이 밖은 보잘것없어도) / 일정한 한도나 범위네 들지 않는 나머지 다른 부분이나 일(그녀는 기대 밖의 높은 점수를) 등으로 씁니다.
 조사로는 '그것 말고는', '그것 이외에는', '오로지'의 뜻을 나타냅니다. 뒤에 반드시 부정을 나타내는 말이 따릅니다. 공부밖에 모르는 학생 / 하나밖에 남지 않았다 / 너밖에 없다 등으로 씁니다.
 * '-ㄹ밖에'는 '-ㄹ수밖에 다른 수가 없다'의 뜻을 나타냅니다. 지낼밖에 / 늙으실밖에 / 갈밖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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