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매일 : 2010.6.8

Track

1. Genesis

2. Salt in the Wounds

3. Watercolour

4. Set me on Fire

5. Crush

6. Under the Waves

7. Immunize (Feat. Liam Howlett of Prodigy)

8. The Island - Pt.1

9. The Island - Pt.2

10. Comprachicos

11. The Vulture

12. Witchcraft

13. Self VS Self (Feat. In Flames)

14. The Fountain (Feat. Steven Wilson)

15. Encoder





 제가 펜듈럼이라는 밴드를 알게 된 이유는 이 밴드의 음악(대표적으로 아는거 몇 개 꼽으면 Slam, Hold the Colour, Blood Sugar, Propane Nightmares 등 있겠네요.)이 게임(팀 포트리스 2 라던가) 프랙뮤비에서 많이 나왔기 때문인데요. 이 앨범이 (이 글을 쓰는 현재까지도) 최신 앨범이기 때문에 이번에는 직접 구매를 해봤습니다.



 제 마음에 쏙 드는 곡은 역시 'Witchcraft'입니다. 개인적으로는 'Propane Nightmares'랑 비슷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만 그래도 이 밴드의 맛은 이런 곳에 있다고 생각됩니다. 펜듈럼이 원래 드럼 앤 베이스(Drum & Bass)장르의 밴드라고 하는데 이번 앨범에는 완전한 락 사운드를 보여준다고 평론가들은 말하지만 제 귀는 그리 전문적이지 못해서 잘 모르겠군요. 제가 펜듈럼의 전곡을 들어본 것은 아니지만 확실히 1, 2집 때보다 대표곡만 살펴봐도 노래가 좀 익숙해졌다고나 할까요?  제가 두번째로 좋아하는 음악은 'The Vulture'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직 이런 사운드에는 익숙하지 않은 것인지 다소 듣기 쉬운 편에 속하면서 멜로디가 좋은 음악이 제 취향인 듯합니다. 이 음악도 멜로디가 좋고 앨범 내의 다른 음악보다는 듣기 쉽습니다. 그리고 'Immunize'도 음, 뭐랄까. 프랙뮤비에서 많이 들어본듯 한 음악이라서 다소 익숙하네요.



 앨범에는 음악이 15곡이나 있지만 제가 이 'Drum & Bass'장르에 귀가 잘 익숙하지 않은 것인지 솔직히 대표곡이나 듣기 쉬운 노래 외에는 듣기가 살짝 쉽지 않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 앨범에도 좋은 음악이 많고 최근 펜듈럼이 나이프 파티 활등을 하다가 곧 새 앨범을 낸다고 하는데 그 앨범을 기대해보는 마음으로 들어도 나쁘진 않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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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1.06.09

Track

01. 뭘 그렇게 놀래

02. 그렇고 그런 사이(Title)

03. 모질게 말하지 말라며

04. TV를 봤네(Title)

05. 보고 싶은 사람도 없는데

06. 깊은 밤 전화번호부

07. 우리 지금 만나

08. 그때 그 노래

09. 마냥 걷는다

10. 날 보고 뭐라 그런 것도 아닌데

11. TV를 봤네(다시)





 원래 유명했었지만, 최근 무한도전으로 더 유명해진 장기하와 얼굴들의 2집 앨범입니다. 타이틀 곡은 두 곡인데 '그렇고 그런 사이'와 'TV를 봤네'입니다. 그렇고 그런 사이는 장기하 특유의 독특한 느낌이 가득 묻어있죠. 이 곡도 그렇고 장기하 노래들은 장기하가 아니면 어떻게 만들었을까 싶은 멜로디가 특징이죠. 'TV를 봤네'도 언뜻 들으면 잔잔하지만 이 특유의 느낌은 그대로예요.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곡은 '마냥 걷는다'입니다. 장기하와 얼굴들 노래에는 키보드가 많이 나오는데 후반부에 나오는 키보드가 상당히 제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노래가 점점 절정으로 달하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도 한 몫 했습니다. '우리 지금 만나'는 리쌍과 같이 부른 그 노래인데 개리의 랩을 빼고 장기하 혼자 불렀습니다. 그래서인지 독특한 느낌이 살아났지만 제 개인적으로는 개리의 랩이 더 멋있네요. '깊은 밤 전화번호부'나 '날 보고 뭐라 그런 것도 아닌데'도 역시 재밌지만 은근 중독되는 노래입니다. '그때 그 노래'등 잔잔한 노래도 간간히 섞어주는 센스.



 이 앨범도 상당히 좋은 평을 들었죠. 1집과는 느낌이 다른 듯 하면서도(1집은 장기하가 거의 혼자 다 만들었는데 이번 2집은 멤버들과 같이 편곡도 하고 했다죠. 그 차이일까요?) 장기하만의 혼자 뇌까린다든가, 현대적이면서도 고전적인 듯한 멜로디는 여전합니다. 저도 들었을 때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조만간 3집을 낸다니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가져봅니다. 최근 신곡 '좋다 말았네'나 무한도전에 나온 '슈퍼 잡초맨'을 들으면 역시 장기하와 얼굴들이구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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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 2012. 3. 27.
Track
1. 조금만 기다려요 - 장기하와 얼굴들
2. 독백 - NY물고기
3. 나 어떡해 - 이진욱
4.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 아이 투 아이
5. 가지마오 - 킹스턴 루디스카
6. 안녕 - 메이트리
7.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 김창완 밴드
8. 무지개 - 갤럭시 익스프레스
9. 찻잔 - 웅산
10. 내가 고백을 하면 깜짝 놀랄거야 - 알리
11. 내게 사랑은 너무 써 - 꽃별
12.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 - 10cm
13.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 거야 - 김바다
14. 아니 벌써 - 크라잉넛






 이 앨범은 우리나라의 전설적인 록밴드 산울림의 데뷔 35주년을 기념해서 산울림의 명곡들을 수많은 후배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해서 만들어진 앨범이죠. 위의 트랙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그야말로 엄청난 네임드의 가수들이 참여했습니다.


 노래가 하나하나가 매우 주옥같아서 어느게 좋다고 말하기는 매우 힘들 정도입니다. 제가 감히 평가를 내릴 수가 없네요. 락에 피아노곡에 국악에 발라드에 아카펠라까지 장르도 매우 다양합니다. 순전히 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노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장기하와 얼굴들이 부른 '그대여 기다려요'와 킹스턴 루디스카가 부른 '가지마오', 그리고 갤럭시 익스프레스가 부른 '무지개'입니다. 다른 노래들도 매우 마음에 들지만 이 노래들이 딱 제스타일이네요. 음반집 아저씨가 말을 잘하시는 편이라서 어쩌다 사게 된 앨범이지만 이 앨범은 인정을 안할 수가 없었습니다. 강력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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