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금 오래전에 쓴 자료여서 그런지 제가 쓴 글과 스크린샷과 매치가 안 되는 경우가 살짝 있는데 큰 문제는 아니었음 하는 마음뿐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4. L launcher

 무난하지만 특별할 건 없는 런처입니다. 나쁜 런처는 아닙니다. 광고는 약간 있지만 이정도로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제가 리뷰했던 런처들중에서 딱 '나쁜 런처는 아닙니다'라고 했던 런처들과 비슷한 런처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이런 비슷한 품질의 것들이 많은 런처 중 이 런처를 고른다면, '한글화'가 선택에 정말 큰 비중을 찾이하겠죠. 하지만 어떻게 보면 역시나 이 런처도 한글화는 되어있지 않아요. 만약 영어가 어느 정도 되거나 혹은 후에 한글화가 된다면, 이 런처를 선택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이 런처도 역시나... 테마 쪽으로는 다소 빈약해요. 아쉽다면 아쉬운 부분입니다. 왜 아쉽다면 아쉬운 것이냐면, 특히 외국 런처일 수록 인지도에 무관하게 테마가 빈약한 런처들이 참 많았기 때문이지요.

 * torque launcher라는 런처도 써봤었는데 이 런처랑 외형이 매우 비슷해서 자세한 설명은 넘겼습니다.






 15. Holo launcher HD

 그냥저냥 평범한 런처이지만 용량이 매우 작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테마 등으로는 매우 빈약하고 위에서 리뷰한 런처들처럼 기본 모양에 조금 강화되는 수준에 불과하지만 상대적으로 광고도 적어서 나쁜 런처는 아닙니다. 정말 무난해서 솔직히 특징이라고 할만한 것은 없습니다. 계속 말하지만 근본은 구글 기본 런처와 딱히 다를 것은 없으니까요.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기본을 좋아하는 사람도 충분히 많을 듯합니다. 그런 분들에게는 이 런처가 제격일 수 있다는 것이죠. 기본런처는 꾸미기 관련이 정말 모자라니까요.






 16. eTheme launcher

 나름 귀여운 런처입니다. 다소 특이한 기능들이 들어있는데 그 중 하나는 글꼴색을 랜덤으로 바꿔주는 기능. 왜 있는지는 모르나 장난용으로 쓸만합니다. 그리고 나름 귀여운 캐릭터가 안읽은문자 개수를 말해주기도 하더군요. 특별할 것은 없는 런처이지만 나름대로 특색은 있는 듯합니다. 무난한 런처입니다. 나쁘지는 않아요. 다만 문제 삼고 싶은 건 이거죠. 아기자기한 기능이 있는 것은 좋은데, 있을 거면 테마 등등도 다양했어야 했던 게 아니냐는거죠. 기술력의 부족인건지 센스가 부족한 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뭔가 부족합니다. 특색이 있지만 매우 미약하다. 이렇게 결론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 총합 : 이번에 쓴 런처는... 별 특별할 것이 없는 런처들이었습니다. 그래도 eTheme는 조금 나았지만 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센스가 좀 부족한 듯해서. 지금은 좀 나아졌을 지 모르겠군요. 3개만 다뤄서 분량이 좀 적은데, 중간에 자른 것들도 있고 지금 사진들도 많아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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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부에서 어느 정도 기준을 마련했지만 시간이 좀 지났기에 다시 언급하면, 런처리뷰 1탄은 유명한 런처들을 중심으로 리뷰했지만 2부에서는 1부에서 수십 개를 찾다보니 런처가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고 얼마나 런처들이 다양하게 있나 파악해보는 시간으로 구상해봤습니다. 솔직히 이때까지 이미 모은 자료는 많지만 학업 등 여러 이유로 이제 올립니다. 그동안 시간이 지나긴 했지만 솔직히 한 번 틀을 잡은 런처가 확 확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무리가 없으리라 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항상 하는 말이지만, 제 주관이 심하게 들어가있다는 것은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자기에게 맞는 런처가 있는 것이지요.









 7. 카카오홈


 카카오홈은 언젠가 신문에서 봤던 것 같은 기억이 납니다. 네이버 등 인터넷 관련 업체들이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이제는 홈이나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적극 활용한다는 요지의 기사였죠. 카카오톡은 이미 점유율이 어마어마하지만 런처어플도 만들었죠. 존재는 진작 알고 있었지만 별로일 것 같아서 전에 리뷰하지 않았었지만 지금 리뷰합니다. 카톡 캐릭터들이 저를 반겨줍니다. 그리고 카카오는 이제 검색도 하니 런처에도 검색 기능이 있고, 여러 카카오 어플이 있으니 어플들을 한 폴더에 모아놨습니다. 런처 자체는 평이해 보이지만 꾸미기 기능은 다소 부족합니다. 테마들은 많아서 다행입니다만. 제가 꾸미기 기능이 많은지 적은지 판단하는 첫 번째 기준이 런처 / 아이콘 가로세로 칸 숫자인데 어지간한 런처들은 다 6줄 7줄 가능하지만 은근히 이쪽 관련 기능이 없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 런처 역시 없습니다. 아이콘 크기는 바꿀 수 있지만 이거로는 딱히 뭐 없어요. 저는 이런 어플 정말 싫어합니다. 이 것도 없으면 꾸미기 기능은 거의 없다고 보기 때문이에요. 겉만 좀 번지르르하게 치장한 것이죠. 그리고 아마 이 런처를 깐다는 것은 카카오 관련으로 연동을 용이하게 하고 그런 것들을 바라서 그랬을 텐데, 제가 카카오 어플이 많지는 않아서 그런지 생각보다 이쪽 관련으로는 기능이 많아 보이지 않아요. 이 쪽으로는 제가 잘 모르는 것일 수도 있지만 '카카오'홈이라는 것의 특별한 차별점은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카카오 홈을 깐다고 해서 카카오 어플이 다 깔리는 것도 아닙니다. 굳이 이 홈을 쓸 필요성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 런처는 정말 용량이 큽니다. 고런처보다 큽니다. 상상이상으로 용량이 커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고런처는 이것저것 기능이라도 많지 이 런처는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대한민국에 돌풍을 일으킨 여러 카카오 어플들과는 별개로 이 런처는 굳이 깔아야 되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






 8. Kiss launcher

 정말 엄청나게 독특하게 생긴 런처입니다. 런처를 키면 매우 당황스러운 비주얼입니다. 무언고 하니 이 런처는 아이콘 그런 것이 일절 없고 모든 어플들을 검색해서 찾아서 실행하고 하는 런처인 것입니다. 진짜 단순함의 극치이지요. 다만 장단점이 공존하는 것은 아쉬운데요. 일단 한글을 쓰는 우리 입장에서는 크롬은 chrome이라고 겅색해야 나오고 Clash of Clan은 클래시... 이렇게 검색해야 나오고... 한영 번갈아가면서 써야 하니 은근 불편합니다. 그리고 심플하고 용량도 가벼운 것은 참 좋은데(1MB도 안됩니다!) 너무 심플해서;;; 아무래도 친화적인 것과는 거리가 매우 멉니다. 제 생각에 이 런처는 팔아먹으려고 만든 게 아니라 개발자 본인이 만들고 싶었던 런처를 만든 듯합니다. 이런 스타일이 맞는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엄청나게 개인의 취향을 타는 런처입니다.






 9. ONE launcher


 따라할꺼면 제대로 따라하지 애매하게 따라하니 진짜 허접한 런처가 나와버렸어요. 이상하게 오른쪽 움직이는것만 따라하고 잠금기능이 있긴 한데 딱히 메리트는 안되며 절대 이거 쓸 이유가 없어요. 긴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아이폰 UI를 컨셉으로 내세운 런처들은 여러 개 있었습니다. 이 런처는 정말 별로 였습니다. 뭐랄까, 성의가 안 보인다는 것이죠. '과연 개발자는 이 것을 쓸까???'라는 생각이 바로 팍 들었습니다.






 10. DU launcher


 중국산 런처인듯합니다. DU는 배터리 절약 어플과 부스터 어플이 엄청난 다운로드수를 자랑하고 저도 써봤는데 꽤 괜찮은 성능을 내죠. 이런 회사들이 다 그렇듯 런처도 내놓았습니다. 그리고 이런 회사의 런처가 다 그렇듯 정말 특별할 거 없는 런처입니다. 최적화같은게 있지만 굳이 이 런처가 없어도 되고 꾸미기 그런게 미약해서 그다지 이 런처를 써야 할 필요성 같은 건 보이지 않네요. 무난함의 극을 달리고 있는 런처이지만 그렇기에 특별할 건 없어요.






 11. I6 Launcher


 이 런처는 긴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광고가 너무 많아서 불쾌할 정도이며 뭐 누르면 광고 이정도였습니다. 한번은 뒤로가기도 안되길래 이상한거 깔리는줄 알았습니다. 바로 지웠습니다. 지금 2016년 7월 시점에서는 잘 모르겠으나 정신을 차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






 12. PICOO

 이게 대체 뭐지? 싶은 런처였습니다. 피코? 초등학교 때 컴퓨터 배울때 피코초 나노초 이런게 있던거 같은데 이거였을까요?? 여하튼 런처는 그냥 뭐 평이합니다. 가볍고 빠름을 강조한대서 그런지 기능은 뭐 없습니다. 분명 가볍긴 해요. 다만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똑같거나 훨씬 우월한 런처들이 많습니다. 이 런처가 한글화가 되어있었다면 어느정도 메리트가 있었을 수도 있었지만 적어도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조금 가벼운 영어 런처일 뿐입니다. 저는 쓰지 않았습니다.






 13. Sidebar launcher


 보시면 아시겠지만 왼쪽을 밀어서 단축창을 만들어줍니다. 개인의 취향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본적인 것들, 자주쓰는 앱 등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런거 맞는 분이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나름 요긴한 런처라고 봅니다. 저는 쓰지 않았습니다. 단점은 딱히 없지만 왼쪽 사이드만 추가되는거 치고는 용량이 조금 있습니다. 하지만 사이드만 추가되기에 속도에 큰 영향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자기 기본 배경화면의 설정(폴더를 모아놓는 것이라던가)을 해치기 싫으면서 뭔가 특별한 것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좋은 런처일 수 있습니다.



 * 종합 : 별 대단한 런처들은 없었습니다. 유명 런처는 거의 다 1부에서 했다는 특성상 2부는 좀 별로인... 아무래도 그런 런처들이 많아지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저 중 개인적으로 쓸만한 녀석은 Sidebar Launcher. 기본 틀은 바뀌지 않지만 확장성이 늘어나는 점이 꽤 맘에 듭니다. 미관상으로도 나쁘지 않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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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 런처리뷰를 성공적으로 끝마쳤지만 어떤 고마우신 분의 댓글로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에 따라 리뷰 2탄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1탄과 방향성은 조금 다릅니다. 왜냐하면 실질적으로 쓸 만한 런처는 1부에서 거의 설명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쓰는 리뷰들은 안드로이드에는 이런 런처들도 있다 정도로 봐주시면 될 듯합니다. 물론 개중에 쓸 만한 런처도 당연히 있습니다. 그런 것들은 좋은 말로 강조를 팍팍 할 것입니다.

전에는 마켓을 보면서 이정도면 됬다 정도로 꾸려봤지만 이번에는 마켓을 뒤지고 검색해서 런처로 보이는 런처는 모조리 다운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리뷰하지 않았을 런처가 있을 법한데 그 기준은


1. 컨셉 등이 완전히 겹쳐(주로 갤럭시/LG/소니 런처) 굳이 리뷰를 여러 번 하거나 혹은 아예 할 필요가 없는 런처

2. 런처 이름이 중국어로 된 런처(중국 런처중에서 영어 번역된 런처 많습니다.)

3. 제가 런처 / Launcher 로 검색을 했고 앱 분류가 '데코레이션' 인 앱들 중에서 모조리 다운 받았기에 이 검색어에 걸리지 않는 런처들

4. 기타 리뷰할 가치가 없는 런처들

5. 제가 위시리스트에 수십개 등록하고 조금씩 다운 받으면서 리뷰를 하고 있는데 제가 찜 한 이후에 나온 런처들


 이 외에는 리뷰하지 않은 런처들이 없으리라고 봐요. 제가 마켓에서 다운을 받고 보니 리뷰하지 않은 런처들이 이렇게나 많았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뭐 기왕 이렇게 된 것 싸그리 리뷰해보자라는 마음이었습니다. 글의 분량이 매우 짧은 런처도 다수 있기에 한 번에 런처 6~7개를 묶어서 리뷰할 것입니다. 앞으로 당분간 다시 잘 부탁드립니다.







1. Win 10 런처





딱 봐도 아시겠지만 윈도우8 혹은 10을 어중간하게 따라한 것이죠.





 어플 자체가 미완성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전체적으로 모자라는 런처였습니다. 일단 분명히 런처 이름은 윈도우 10이라고 되어있으나 윈도우 10의 모양만 어중간하게 가져온 느낌이 매우 강하게 풍깁니다. 가장 마음에 안 드는 점은 커스터마이즈가 매우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아이콘들이 이것저것 있으나 크기 조절이 안됩니다. 그리고 앱을 쫙 볼 수가 없습니다. 위젯도 안되는 듯합니다. 제가 이상한 것인지는 모르겠는데 설정이 어디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냥 쓰지 않으시기를 권합니다. 이 런처가 안 좋은 것도 이유지만 제가 전에 리뷰한 윈도우 8 런처는 엄청난 런처였기 때문입니다. 그 좋은 런처를 냅두고 비슷한 듯 하면서 실제 성능은 매우 부족한 런처를 굳이 쓸 필요성은 없어 보입니다.







2. S Launcher(+ SO launcher)



무난한 첫인상.


이 런처가 삼성 런처를 그대로 따라 쓴 것이라면, 삼성이 참 많이 바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옵션은 생각보다는 나쁘지 않아요.






 S런처가 뭔고 하니 아마 삼성 런처라는 듯합니다. 제가 갤럭시S 1이후로는 삼성 스마트폰을 쓰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뭐, 비슷하니까 맞다고 했겠죠? 런처 자체의 성능은 준수합니다. 나름 가벼운 편에 속하는 런처이고, 무난한 성능이나 두 가지 매우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유료버전이 필요한 기능이 매우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저것 죄다 유료를 걸어놓으니 뭔가 기분이 많이 상합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아쉬운 점은 테마 관련 기능이 매우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노바런처 등 몇 개 런처처럼 애초에 테마 관련 기능을 버려놓았다면 그나마 이해는 갈 수 있겠지만 이 런처는 테마 꾸미기 샵은 있는데 어째 내실이 없다 싶은 수준입니다. 이 점에서 정말 실망이 컸습니다. 영어라는 점도 사용이 꺼려지는 요소일 수 있습니다. 뭔가 아쉬운 런처입니다. 그리고 이 런처가 삼성 런처라면 삼성 자체에 좀 실망인데, 아이콘들이 어째 좀 투박해진 느낌입니다? 이 런처의 문제인지는 모르겠으나 이건 삼성이 조금 이상해진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아마 새로운 런처를 쓰실 분이 다른 통신사의 런처를 굳이 쓰시지는 않으리라고 생각됩니다. 그래도 뭐, 삼성은 확실히 인지도가 있어서 여러 런처들이 있네요. LG는 몇 개 없던데... 아, 한 마디만 더 하면, 만약 이 런처가 정말 삼성 런처를 기능까지 모조리 빼다 쓴 런처라면, 삼성 기본 런처는 LG 기본 런처보다 훨씬 나은 런처라는 말이 됩니다...

 참고로, SO Launcher라는 런처도 다운 받아봤는데 이 런처와 거의 똑같은 수준의 런처였기에 내용을 합쳤습니다.







3. Clean UI



아이폰 같긴 한데 묘하게 안드로이드스러운 첫인상.



원본에도 없는 신기한(?) 기능이...




아이폰 런처 답게 설정은 매우 빈약합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가능하네요. LG보단 낫다... 아니, 아이폰 오리지널보다 낫다...


아이폰 런처이지만 위젯은 되어야죠! 다만 실제로는...





 이름만 듣고 이게 뭘까 생각했지만 런처를 키는 순간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아이폰 UI더군요. 나름대로 비슷하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아이폰 쓰다가 어쩌다가 안드로이드 쓰시는 분들, 혹은 아이패드 + 안드로이드 폰 이런 식으로 쓰시는 분들 중에서 아이폰 UI를 좋아하신다면 나름대로 괜찮게 쓰시리라 봅니다. 제 주변인들만 드런 것인지는 모르지만 아이패드 런처는 확장성은 정말이지 형편없는 수준인데 이 런처는 나름대로 런처를 뜯어 고칠 수 있게 만들어져서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이 부분만 보면 아이폰 원본보다 나은 것입니다. 유료가 필요한 기능이 몇 가지 있는데 그래도 일단 무료 기능 만으로도 나름 괜찮아 보입니다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이 있는데, 바로 위젯입니다. 위젯이 좀 개발이 덜 된 것인지 적용이 잘 안될 뿐더러, 이상하게 적용이 됩니다. 무슨 말이냐면, 아이폰 UI처럼 보통은 맨 왼쪽에 검색어 입력 창이 있고, 오른쪽으로 넘길수록 어플들이 있는 형태인데, 위젯을 적용시키면 상식적으로 칸 하나를 위젯이 차지하는, 그런 방식으로 하면 딱히 문제가 없을 듯한데 어째서 인지 따로 아예 바탕화면이 생겨버리는(아 이거 제 필력이 좀 모자라네요) 형태가 되서 어 뭐지? 하고 뒤로 가기를 누르면 다시 돌아옵니다. 위젯을 안 쓰시는 분들은 쓰셔도 좋은 런처입니다. 나름 가벼운 편에 속하는 런처이기도 합니다.







4. Nano launcher



나노... 그 작다는 나노...


첫 화면은 매우 간단합니다.



심플하긴 합니다 확실히...


설정은 매우 빈약합니다.







 나노 런처, 가벼움을 엄청나게 강조하다보니 이름 자체를 아주 나노로 지어버렸습니다. 확실히 가볍습니다. 그리고 빠르긴 합니다. 이 런처는 딱 있을 것만 있고 꾸미기 요소도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제 마음에는 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런처는 '우리는 딱 이것만 갖고 있고, 그 때문에 조금이라도 쓸모없는 건 다 없앴다'라고 대놓고 드러내고 있는 런처이기에, 단지 기본 런처가 맘에 안 들 뿐 이고 가볍고 빠르면 무조건 좋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 런처 쓰시면 되겠습니다. 은근히 런처 아무거나 다운받고 딱히 뭐 하지도 않고 쓰시는 분들 많은데(뭐 만족이 가장 중요하긴 합니다.) 그런 분들은 한 번 살펴보셔도 나쁘지 않아요. 저는 이것저것 있는 게 좋아서 이 런처를 계속 갖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컨셉을 잘 찔렀고, 나름대로 완성도가 있는 런처입니다.







5. kittyplay











 이 런처는 엄밀히 말하면 런처가 아닙니다. 런처들을 모아놓은 어플이지요. 무슨 말이냐면, 이 런처(일단 이렇게 부르겠습니다.)는 테마나 배경화면으로도 모자라서 알림음같은 것도 바꿔줍니다. 대체 무슨 런처지??? 싶었는데 이 런처를 실행해서 쭉 보다보면 고런처 / zero런처 등등의 이름이 자주 언급됩니다. 즉, 이 런처는 이 런처 자체가 런처가 아니라 런처들을 모아둬서 다운받을 수 있게 만든 프로그램이라는 것이죠. 런처 뭐 고를까 고민 될 때 한 번 설치하셔서 이런 것도 있구나 슥슥 살펴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이것 자체가 런처가 아니기에 설명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언젠가 한 번 쯤 있을 법했지만 실제로 보니 나름 신선하기도 하더군요.







6. TSF Launcher Prime




충격적인 첫화면.


아주 조그마한 차이지만 신기한 둘째화면.


오오오오오!!!


나름 여러가지 테마가 있습니다.


상당히 멋있습니다.





 3D런처는 처음 써봤습니다. 정말 간지가 철철 흘러넘치는 런처더군요. 정말 멋있었습니다. 효과가 이것저것 있는 런처는 많았지만 애초에 3D를 강조하는 런처여서 그런지 2D와는 정말 차원이 다른 간지를 선보입니다. 남자의 런처...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듯합니다. 위젯도 꽤나 간지납니다. 3D!! 오오!!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뭐랄까 3D가 화려하기도 한데 손의 움직임에 따라서 폰 전체가 훅훅 움직이는 것이 아주 일품입니다. 처음에는 이게 뭐지? 하면서 조금씩 건들어보지만 나름대로 제 맘대로 움직이는 것도 제법 인상적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런처들과 달라서 꽤 낯설지만 생각보다 직관적인 런처라는 것이죠. 폰을 만지는 맛이 있는 런처라고 하겠습니다. 폰을 할 때 홈화면만 요리조리 움직이실 수도... 다만 간지에 치중하다보니 딱히 대단한 기능은 없다는 것은 좀 아쉽지만, 보통 여러 기능들은 어지간한 어플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커스터마이즈는 조오금 부족하지만 간지로 매웁니다. 테마들은 그렇게 많지 않지만 하나하나가 정예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빠르고 가볍습니다. 다른 런처중에도 무거운 런처는 정말 많은데 이 런처는 3D임에도 불구하고 위에서 말한 가볍다고 언급했던 런처들보다 아주 살짝 용량이 있습니다. 제가 이 런처를 왜 진작 리뷰 안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런처는 추천드립니다.







 후기 : 6번째 TSF 런처는 매우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그 외의 런처들은 크게 대단한 런처는 없었습니다. 아무래도 1부에서 알짜배기들을 다 리뷰했기에 어쩔 수 없는 면이 있는데, 그래도 제대로 하나 건진 기분입니다. 2부도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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